▲ 북한 축구대표팀
북한이 '제3국 홈 경기'에서 시리아에 승리하고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진출의 불씨를 살렸습니다.
북한은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B조 5차전에서 막판에 터진 정일관의 결승골로 시리아에 1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2승 3패로 승점 6을 쌓은 북한은 조 3위를 유지했으나, 조 2위(승점 7·2승 1무 2패) 시리아와 격차를 승점 1로 좁혔습니다.
조 1위(승점 15·5승) 일본이 일찌감치 3차 예선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시리아와 북한의 운명은 마지막 6차전에서 갈리게 됐습니다.
오는 11일 북한은 조 4위(승점 1) 미얀마와, 시리아는 일본과 최종전을 치릅니다.
상대만 놓고 보면 북한이 유리한 입장입니다.
2차 예선에서는 각 조 1~2위 팀이 3차 예선에 진출합니다.
이 경기는 원래 북한 평양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제3국'인 라오스로 장소가 바뀌었습니다.
앞서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NK 뉴스는 "시리아 매체들이 '이달 초 시리아축구협회가 AFC에 중립적인 경기 장소를 찾아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고 전했습니다.
월드컵 예선은 아시아축구연맹(AFC) 홈페이지를 통해 경기가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게 보통이지만, 북한과 시리아의 경기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경기가 끝났을 시점을 30분 넘게 지난 다음에야 홈페이지엔 북한이 막판 정일관의 골로 시리아를 1대 0으로 이겼다는 사실만 공지됐을 뿐, 다른 정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일본은 미얀마를 홈으로 불러들여 5대 0으로 대파했습니다.
(사진=AFC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Video News
Video News
Video News
Video News
Vide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