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진스님'으로 활동하는 개그맨 윤성호
승려 복장을 하고 DJ 뉴진스님으로 활동하는 개그맨 윤성호의 싱가포르 클럽 공연이 결국 취소됐습니다.
현지 매체 스트레이츠타임스에 따르면 오는 19∼20일 뉴진스님 공연을 열 예정이었던 싱가포르 클럽 업주는 "DJ(뉴진스님)와 공연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취소 사실을 전했습니다.
그는 "DJ가 불교 요소가 포함된 2곡을 사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며 종교적인 가사가 없는 곡으로 바꾸는 합의에 이르지 못해 공연을 취소하고 환불 처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성호는 삭발 머리에 장삼과 염주를 착용하고 승려 같은 모습으로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공연을 펼쳐 주목받았습니다.
해외까지 활동 범위를 넓혔으나 그는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등지에서는 불교계의 반발에 부딪혔습니다.
말레이시아 클럽에서 공연한 이후 불교계 비판에 직면, 추가 공연이 취소된 겁니다.
싱가포르에서도 불교도연맹이 공연 불허를 촉구했고, 경찰이 종교적인 내용이 포함되면 조처하겠다고 클럽 측에 경고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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