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자료 사진입니다.
제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가 학생 성적 등이 담긴 파일을 학급 단체 대화방에 잘못 올려 논란이 일자 교육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해당 교사는 과거에도 시험지를 단톡방에 올리는 등 실수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결국 징계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오늘(15일) 제주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제주 모 고교 교사 A 씨가 자신의 학급 단체 대화방에 학생들의 성적 등 민감한 정보가 담긴 파일을 올렸습니다.
해당 파일에는 학생 이름과 반은 물론 1, 2학년 때 내신 성적과 모의고사 성적도 있었고, 학생 개개인이 어느 전형으로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지까지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A 씨는 유출 사실을 뒤늦게 확인한 뒤 대화방을 닫았지만, 파일은 이미 일부 학생들에게 공유된 뒤였습니다.
학교 측은 A 씨가 실수로 파일을 올렸다며 해명했으나, 조사 결과 A 씨가 벌인 무단 유출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해에는 시험지를, 겨울방학 때는 반 편성이 마무리되기 전에 편성 정보를 대화방에 올렸습니다.
이 일로 인해 당시 학교는 A 씨에게 주의 조치를 내렸으나, 이번에는 학생 성적까지 무단 유출되는 상황까지 발생하자 학부모, 학생들은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결국 학교 측은 인사위원회를 열어 A 씨를 수업에서 배제하고 해당 학급 담임을 교체하는 등 조치에 나섰고, 학생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육청도 전날 해당 학교를 방문해 조사를 벌였으며, 경위를 자세히 파악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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