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낙연, 한 번 참고 가는 게 어떤가…서로에 좋아
- 친문 탈당 많아지면 이낙연 역할 중요해져
- 조응천 등 이낙연 배제 아냐…속도감 택한 것
- 친문독자정당? 민주당 있어 지역구 쉽지 않아
- 이준석, 민주색깔 두려워하면 아무것도 못해
- 김종인 공관위원장? 복잡한 문제 풀 좋은 카드
- 잡음 없는 與 공천? 아직 쉬운 문제 푸는 단계
- 尹 개입설 안 나오고 개혁신당 유출 차단 조치
- 180석 민주당, 공천 1코스부터 쉬운 곳 없어
- 현역 빼고 여론조사? 이재명, 이미 마음 굳힌 듯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09:00)
■ 일자 : 2024년 2월 20일(화)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박성민 정치컨설팅 민 대표
▷김태현 : 누구와의 비교도 거부한다. 독창적인 시선으로 정치권을 통찰하는 여의도 펠레 시간. 한국 정치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최고의 분석가 박성민 정치컨설턴트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성민 : 뭐 좋은 일 있으세요? 오늘은 왜 갑자기 톤이 한 톤 더 올라가서 그러세요?
▷김태현 : 제가 한국 정치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최고의 분석가 이것 읽을 때 물어보고 싶은 게 생겨서, 지금.
▶박성민 : 뭘 또 물어보려고 그래요.
▷김태현 : 댓글이 난리가 났어요. 박성민 대표 나오신다니까 개혁신당 어떻게 돼요? 공천 어떻게 돼요? 이런 것보다는 다른 걸 자꾸 묻는 분들이.
▶박성민 : 제가 무슨 돈을 받고 컨설팅을 한다.
▷김태현 : 원래 컨설팅이 직업이시니까 돈 받고 컨설팅하는 건 업으로 당연히 하시는 건데 제가 궁금한 건 이준석 대표가 박성민 컨설턴트가 이끄는 민에 거액을 주고 컨설팅을 맡겼다는 여의도의 소문이 있던데요.
▶박성민 : 저에 관한 소문들이 가짜뉴스가 지라시에 많이 있지만 100% 거짓말입니다. 그래서 제가 오늘 김태현 변호사가 변호사니까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과 관련해서 물어보러 나왔어. 일단 저는 개인적으로 그 내용을 다 안 봤는데 누가 보내줘서 제가 이런 거예요. 개혁신당과 컨설팅 계약을 맺고 또 금액도 나와 있습디다. 그렇게 해서 그 돈을 제가 받고 컨설팅하기 때문에 방송 나와서 이준석을 띄워주는 거다. 그리고 이준석 개인에 대한 컨설팅도 내가 돈 받고 하고 있다. 김태현 변호사님도 이준석 대표 잘 아시지만 이준석 대표가 누구한테 돈 주고 컨설팅 받을 사람입니까? 말을 들을 사람입니까? 그리고 우선 잠깐. 개혁신당이 저 박성민이랑 민이랑 저희 회사랑 계약을 했다 그러면 거기 이낙연 대표 쪽도 있고 그다음에 금태섭 의원 쪽도 있고 그다음에 원칙과상식, 양향자 의원도 들어와 있지만 그 정파가 다 합쳐진 것 아닙니까? 거기서 돈 100만 원을 줘도 이 돈을 어디다 쓰고 이걸 다 보고하고 다 거기서 컨펌 나고 그래야지 집행되는 겁니다. 이것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은 거기 있는 사람들이 회의를 하면 다 압니다, 물어보면. 사무총장한테 박성민 대표 회사하고 계약한 적 있소 얘기하면 될 것 아닙니까? 두 번째 정당에서 컨설팅을 받으면 선관위에 선거 끝나고 한 두 달쯤 뒤에 100% 다 신고해서 그건 대한민국 사람 누구나 다 열람할 수 있게끔 올라가게 돼 있습니다.
▷김태현 : 정치자금으로 하니까.
▶박성민 : 당연히 그렇죠. 정당 돈이라는 것은 10원도 함부로 쓸 수가 없어요. 그런 걸 말씀드리고 사실이 아니고 그리고 제가 요즘은... 옛날에는 제가 33년째 이 일을 하니까 캠페인을 주로 했는데 최근에는 캠페인을 많이 줄이고 옛날에 캠페인 할 때는 제가 방송 나와서 이렇게 하지도 않고 신문에 글도 안 썼어요. 그런데 최근에는 제가 정치분석가, 정치컨설턴트보다는 정치분석가로 방송을 많이 나오고 그다음에 정치 칼럼리스트로 신문에 글을 많이 쓰고 이렇게 합니다. 그래서 저한테 어떤 분들이 돈 벌려면 당신이 컨설팅이나 하고 유튜브를 하지 왜 방송 나와서 그러냐. 제가 KBS 선거방송 자문위원이에요. 그 정도 윤리의식은 있고 제가 선거방송 자문위원이기 때문에 모 방송에서 좋은 조건으로 개표 방송 우리랑 합시다 했는데도 제가 안 하고 돈 제일 적게 주는 데서 그냥 개표 방송을 책임감 갖고 하는 사람인데 하여튼 사실이 아니니까, 사실이 아닌데 저는 그래도 이걸 법적으로 해야 되나 아니면 그분들이 페이스북에 글 올린 분도 있고 유튜브 하신 분들도 있는데 이것 좀 본인들이 하신 발언이고 글이고 그러면 사실 확인하신 다음에 책임 있는 행동들을 좀 취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일단 당사자...
▶박성민 : 그 정도 하겠습니다. 방송해야 되니까, 우리.
▷김태현 : 알겠습니다. 박성민 대표가 아니라고 했기 때문에 글 올리신 분들은 빨리 내리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박성민 : 유튜브도 그랬다니까. 내가 이준석 대표한테는 방송에서 그랬어요. 저는 탈당하지 마라. 탈당하지 말고 상계동에서 국민의힘으로 나가시는 게 제일 좋다 그리고 나가게 되면 저랑 같이 합시다 이런 얘기는 했지, 내가.
▷김태현 : 알겠습니다. 제가 아는 이준석 대표도 누구한테 돈 주고 컨설팅 맡길 사람이 아니죠, 본인이 제일 잘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얘기 좀 해 보겠습니다. 본격적인 얘기. 개혁신당 이낙연 대표의 새로운미래 측이 오늘 오전 10시에... 11시로 미뤄졌다고 하더라고요. 중대 발표 있다고 하던데 어떤 발표할 거라고 예상하고 계세요?
▶박성민 : 저는 예상 못하겠는데 안타까워요. 저는 원래 제가 컨설팅할 때 정치인들은 뭘 하지 않는 게 디폴트라고 보기 때문에 이준석 대표도 이낙연 대표도 탈당한다고 하면 일단 제가 다 만류합니다.
▷김태현 : 깨는 것 자체를?
▶박성민 : 정치는 안 하는 게 디폴트예요. 할 때는 분명한 이유가 있어야 되는데. 그런데 나오게 되면 이준석 대표든 이낙연 대표든 독자 정당으로 갈 수가 있는 것 아닙니까? 새로운미래나 개혁신당이나. 그런데 저는 1년 정도 전부터 이 방송에서도 그랬고 나오게 되면 3번 빅텐트 하나로 가야 된다, 어렵더라도. 차이가 많겠지만. 그러니까 거기 류호정 의원이 들어오든 장혜영 의원이 들어오든 다 들어와서 같이 해야 된다 이렇게 얘기를 드렸는데 이게 스타일의 차이인지 서로에 대한 불신인지 잘 모르겠지만 저는 만일에 어떻게 결정될지는 모르지만 이낙연 대표가 한 번만 더 참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김태현 : 그래요?
▶박성민 : 저는 그렇게 같이 가는 게 서로에게 좋다. 왜냐하면 스타일 차이가 있잖아요. 그러니까 이낙연 대표는 사실은 작은 정당 해 본 경험이 없으세요. 큰 정당의 대표셨고 총리 하셨고 도지사 하셨고. 그렇기 때문에 사실 작은 정당의 신속한 캠페인은 이준석 대표는 바른미래당도 해 봤고 혼자 단독으로 전당대회도 치러보고 했으니까. 정치는 속도감이 중요하니까 지금 위기는 뭐냐 하면 합당 선언했는데 일주일 동안 아무것도 안 했고 그 결과 지지율이 4%, 갤럽 기준으로 지난주에 그렇게 나왔기 때문에 위기감이 있는 것 아닙니까? 따라서 아마 금태섭 의원이나 조응천 의원이나 양향자 의원이 이준석 대표에게 어저께 표결에서 힘을 실어준 건 이낙연 대표 측을 배제하자는 것이 아니라 너무 우리가 느리게 가고 있으니까 초기에 제가 말하면 연탄불 피우기 위한 번개탄 역할 같은 것을 이준석 대표한테 좀 맡겨보자 그런 거지만.
▷김태현 : 초기에 붐업을 해야 된다는 얘기구나.
▶박성민 : 그렇지만 실제로는 어떻게 될 거냐 하면 지금 국민의힘보다는 민주당에서 탈당파 의원들이 더 많이 나올 것 같거든요. 그리고 이재명 대표가 지금 공천하는 것 보면 친문들을 조금 쳐내는 것이기 때문에.
▷김태현 : 그 얘기 이따 좀 해 보죠.
▶박성민 : 그래서 사실은 이낙연 대표가 같이 있어야 그분들도 당이 하나로 있어야 들어오기도 좋고 그리고 시간이 가면 갈수록 민주당 지지층들이나 호남에서 좀 바람이 불 테니까 그때는 이낙연 대표의 역할이 점점점점 중요해질 겁니다. 그러니까 그렇게 가는 것이 저는 맞지 않나 이렇게 봅니다.
▷김태현 : 당위적인 측면에서는. 그런데 현실은 어떻게.
▶박성민 : 선거 전략적인 측면에서도 그렇다고 봐요. 왜냐하면 갈라지면 어떻게 되냐? 개혁신당은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어저께 표결에 따르면 금태섭 의원, 양향자. 양향자 의원은 미리 들어와 있었죠. 그다음에 조응천 의원 이분들은 개혁신당에 표를 준 건데 주로 수도권에 출마하는 분들이니까 속도감과 개혁성에 일단 먼저 손을 들어준 거라고 저는 봅니다. 그렇지만 그분들도 민주당 지지층의 지지를 받아야 될 것 아닙니까? 그런 면에서 그렇다고 보는데 만일 여기서 새로운미래가 사실은 지금 합당 전이니까 법적으로만 말하면 협상 결렬이라고 보면 되죠. 그런데 그렇게 되면 사실 개혁파들이 없이 민주당 공천 탈당파들의 모임처럼 될 것 아닙니까? 그러면 2000년에 민국당 사태라는 것이 있었거든요. 한나라당에서 공천 못 받는 거물들이 다 모였거든요.
▷김태현 : 그렇게 될 수 있다?
▶박성민 : 그렇게 될 수 있죠. 그러니까 이낙연 대표 측도 어저께 표결은 나에 대한 예의도 아니고 이건 무례한 거고 그런 거다 그렇게 분노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또 전두환 국보위도 너무 나간 발언이기도 합니다마는.
▷김태현 : 알겠습니다. 방금 전에 언급하신 한국갤럽 자체 여론조사 지난 13~15일 무선전화 가상번호 인터뷰로 진행됐고요.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시면 되는데 개혁신당에 대한 정당 지지율은 4% 그리고 국민의힘 37, 민주당 31%입니다.
▶박성민 : 그거 다 불러줘야 돼요, 또?
▷김태현 : 이건 이따 또 쓸 수 있을 것 같아서 제가 일단 불러놨습니다. 그런데 앞서 박원석 새로운미래 책임위원장과 인터뷰했는데 굉장히 격앙된 목소리와 톤이셨어요. 그러면서 이게 잘못된 만남이다, 합당은 성급했다. 여기서 멈춰야 된다. 이거 계속하면 국민들을 속이는 일이다 이렇게 얘기했거든요. 본인도 어떻게 결정할지는 모르겠으나 본인 개인 의견은 이렇다고 밝혔는데 분위기는 지금.
▶박성민 : 그게 어려운 거죠. 양당의 대표를 지낸 분이 만나는 것 아닙니까? 그것 자체가 굉장히 어려운 일인데 그걸 다 알고 한 것 아닙니까, 필요에 의해서. 아까도 말했지만 새로운미래가 따로 가면 의사결정도 빨라지고 뜻이 맞는 분들끼리 하겠지만 거기는 그러면 민주당 탈당파들의 모임이 되는 거고 개혁신당은 개혁적이고 신속하게 가고 개혁적인 어젠다를 던질 수는 있겠지만 혁신 세력에 한계가 있는 거죠. 국민의힘 쪽에서 탈당할 사람들이 많지 않아 보이니까 그렇기 때문에 저는 같이 가는 게 시너지가 날 거라고 보는데 그래서 지난번에 합의문도 보면 공동대표는 이낙연, 이준석으로 한다. 그러나 법적 대표는 이준석이다. 그렇게 다 됐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이게 6명의 지도부가 토론하지만 합의가 안 될 때는 표결하고 3:3의 동수가 되면 그건 이준석 대표한테 준다, 이렇게 된 것 아닙니까? 다만 충분히 논의를 했냐. 이게 이낙연 대표 측이나 김종민 의원 쪽이나 박원석 의원이 제기한 문제니까 그건 일리적인 지적이라고 저는 봐요. 그러니까 정책이 됐든 뭐든 그걸 충분히 논의를 할 수 있는 구조를 신뢰를 가지고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보죠.
▷김태현 : 혹시 앞서 잠시 언급해 주셨지만 김영주 의원 지금 무소속입니다. 나왔어요. 민주당 국회부의장 출신. 그리고 몇 명이 만약에 친문 중진 의원들이 탈당을 한다고 하면 거기서 이낙연 대표와 결합한다고 하면 이낙연 대표 측이 친문 정당으로 독자 생존 가능성은 전혀 없어 보이세요?
▶박성민 : 전혀라고 제가 말하기는 굉장히 어려운데 쉽지는 않죠. 민주당 탈당파의 표를 가지고 민주당 표를 가를 수밖에 없는데 그럼 국민의힘 지지층이나 중도층이 지지하기는 어렵거든요. 그럼 호남에서 승부를 봐야 되는데 호남에서는 이럴 거예요. 호남 민심이나 민주당 지지층들은 우리는 정권을 찾아오기 바라는데 이재명 대표가 정권 찾아올 비전을 보여주지 않고 자기 당으로 만들려고 한다. 이건 민주당 정권 재창출, 정권 탈환의 걸림돌이다 이러면 등을 돌릴 수는 있겠지만 그러나 현재 민주당의 기본 지지표가 강성하게 있는 상태에서 나머지 표 가지고 지역구 돌파가 될 거다? 저는 어렵다고 봅니다.
▷김태현 : 쉽지 않다.
▶박성민 : 그렇기 때문에 제가...
▷김태현 : 2000년 민국당 말씀하셨구나.
▶박성민 : 그래서 저는 그렇기 때문에 지역구를 돌파하려면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 이것이 직관적으로 하나로 모여 있어야 국민의힘 이탈층도 받고 중도층도 받고 민주당 지지층도 받고 호남도 받고 2030도 받고 이렇게 해야 저는 가능성이 좀 있다고 보지 떨어져서는 저는 지역구 돌파 어렵다고 봅니다.
▷김태현 : 이건 어떠세요? 반대로 이준석 대표 입장에서 보면 지금 여야 공천 얘기는 잠시 후에 해 보겠지만 지금 분위기는 국민의힘보다 민주당에서 이탈하는 의원들이 좀 더 있을 것 같은 느낌인데 그러면 이준석 대표 입장에서 보면 민주당에서 중진 의원들, 친문 의원들 다 나와서 개혁신당으로 다 오면 개혁신당이 너무 민주당 색깔이 강해진다. 나는 그렇게 갈 수 없어라고 해서 오히려 더 독자노선으로 가고 싶은 것 아니에요?
▶박성민 : 그런 얘기들은 그전부터 지지층들 사이에서 있으니까 합친다고 했을 때도 비판이 좀 있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저는 그건 기본적으로 개혁신당의 젊은 세대의 주도권은 이준석 대표한테 있기 때문에 그런 것 두려워하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는 겁니다. 그리고 이건 누가 봐도 연합정당인 것을 다 알고 있는 거고 그러니까 총선 이후에 이 정당의 미래는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지만 적어도 이렇게 얘기할 수는 있어요. 여러분들이 만일에 이 개혁신당의 원내 교섭단체 이상만 만들어준다면 저희가 100일 안에 이런이런 캐스팅보트를 쥐고 이걸 고치겠다. 특히 선거법 같은 것 고쳐서 2020년 지방선거 때는 제3당이 존재할 수 있도록 광역단체장 이상, 기초단체장 이상은 반드시 결선투표제 하겠다. 그럼 제3정당이 존재할 수 있는 것 아닙니까? 그런 걸 계속 걸고 같이 나가면 되죠.
▷김태현 : 알겠습니다. 현재까지의 사태. 11시에 아직 최종 결론은 나지 않았는데 현재까지 개혁신당 사태의 승자는 누구입니까? 1 이준석, 2 이낙연, 3 둘 다.
▶박성민 : 승자가 어디 있습니까? 다 패자죠.
▷김태현 : 다 마이너스라는 말씀이시죠?
▶박성민 : 그렇죠. 저는 일관된 이야기를 합니다. 제가 잘못 볼 수는 있지만 저는 이준석과 이낙연이 힘들지만 같이 가야 되고 그건 직관적으로 빅텐트 3번에 있지 않으면 지역구 돌파는 저는 어려울 거다, 쉽지 않을 거다. 한두 명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고 비례대표는 각각 얼마씩 하겠죠. 위성정당에 대한 비판 여론이 좀 있으니까 그건 있겠지만 그래도 그 정도 하려고 나온 건 아니니까 양당을 심판하자, 양당을 끝내자는 목표 하나만 얘기를 하면 됩니다. 이 두 당이 다 도저히 패권정당에 있을 수가 없어서 나온 분들 아닙니까? 아무리 여기서 지금 이준석이 사당이다. 어떻게 그렇게 표를 일방적으로 하냐. 이렇게 얘기하지만 그 안에 이재명 당이나 윤석열 대통령 당보다는 나은 것 아닙니까? 그러니까 그런 정도에서 지도자들이 아직... 11시로 연기됐다고요?
▷김태현 : 10시에 국회 본회의가 있다고.
▶박성민 : 11시면 아직 시간이 있으니까 이낙연 대표께서 이 방송 들으실지는 모르겠지만 들으시는 분들이 있으면 박성민이라는 사람은 그래도 한 번 정도는 더 그래도 어른이시니까 좀 불쾌하셨겠지만 참고 가시는 게 어떻겠나 전해 주세요, 좀.
▷김태현 : 알겠습니다.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개혁신당 공관위원장설은 어떻게 평가하세요?
▶박성민 : 하신대요?
▷김태현 : 김종민 의원은 계속 그 얘기하고 새로운미래 측에서는 그 얘기하는 거죠. 김종인 비대위원장을 공관위원장으로 모셔오기 위해서 이낙연 대표를 팽한다, 이준석 대표가. 그게 김종민 의원의 어제 기자회견.
▶박성민 : 저는 공관위원장보다는 오래전부터 제가 빅텐트가 딱 보니까 너무 어렵죠, 돼야 되는데. 그래서 제가 김종인 위원장 같은 분이 그때도 금태섭 의원 하고도 잘 알고 양향자 의원 하고도 잘 알고 조응천 의원, 이낙연 대표 이분들하고 다 관계가 있고 민주당 비대위원장도 하셨으니까. 그리고 경륜이나 권위나 이런 걸로 봤을 때 그분이 그냥 중심을 갖고 대표가 비대위원장 같은 거죠. 대표 같은 것을 하시고 그러기를 바랐는데 그건 안 됐고 공관위원장을 하신다 그러면 그래도 복잡한 문제를 풀 만한 경험이 있는 분 아닙니까? 권위도 있고. 좋은 카드라고 봅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여야 공천 평가 좀 해 보죠. 일단 국민의힘부터 보겠습니다. 현재까지 나와 있는 것. 국민의힘 공천은 어떻게 평가하세요? 이게 지금 잡음은 없는데 너무 조용해서 잡음 없어서 이게 좋은 겁니까 아니면 감동적인 공천이 없어서 나쁜 겁니까?
▶박성민 : 문제가 쉬워요, 이번에 국민의힘 공천이. 지난번에 너무 많이 졌기 때문에 공간이 좀 있고 여당이지 않습니까? 다른 데로 뺄 수도 있고. 그래서 보통 공천이라는 것은 정해진 공식은 아닌데 제가 30여 년 지켜보니까 한 네 단계 정도로 진행이 돼요. 1단계.
▷김태현 : 재미있겠다.
▶박성민 : 보통 1단계는 남들이 보는 이목도 있고 그러니까 아주 조심조심해서 쉬운 문제부터 풉니다, 공격을 안 당하려고. 그런데 우리 정당이 만일에 굉장히 지난번에 완패를 당해서 이번에 뭔가 세게 개혁을 해야 된다고 하면 처음부터 충격파를 던져요. 충격파를 던지든지 아니면 매우 조심스럽게 쉬운 문제부터 푸는 거죠. 그러니까 국민의힘이 그 쉬운 문제부터 푼 거예요. 두 번째 단계는 그것보다 난이도가 올라갑니다. 어저께 공관위원장도 얘기했지만 이제부터 고차방정식이다. 이제 어렵게 가죠. 3단계가 진짜 어려운 겁니다. 그동안에도 미뤄놨던 진짜 몇 군데를 하는 겁니다. 마지막 단계는요. 한 달쯤 지나면 국민들도 지치고 공관위원들도 지치고 언론도 지쳐요. 그래서 막 돌려막기하고 엉망. 원칙도 없고 그때는 막 하는데 아무도 문제 삼지를 않아.
▷김태현 : 본선은 다가오는데 아직 미공천 된 지역이 있으니까.
▶박성민 : 이건 빨리 끝내고 본선 합시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막차 타고 운 좋게 공천받는 분들이 많이 있어요. 4년 전에도 갑자기 박진 장관이 강남을에 누가 낙마해서 그냥 들어갔잖아요.
▷김태현 : 아무도 생각 못했죠, 그 카드는.
▶박성민 : 그런 게 비일비재하게 나오는 게 마지막 단계입니다. 그런데 국민의힘은 윤한 갈등 이후에 공천 주도권이 누구한테 있느냐 이렇게 얘기했는데 적어도 윤 대통령이 이번 공천에 개입한다, 이런 얘기는 안 나오도록 한 거죠.
▷김태현 : 왜냐하면 용산 출신들이 단수로 받고 이런 게 많지 않으니까.
▶박성민 : 그런데 일부 주진우 비서관 정도 받은 거지만 우선 한동훈도 그 얘기 안 듣게 된 게 장동혁 사무총장이 경선이고 김은혜 수석 조금 전에 방송 나왔습니다마는 김은혜 수석, 강승규 수석 이런 분들 다 경선이잖아요. 이철규 의원도 경선이고 다 이렇게 했기 때문에 그리고 적어도 용산 출신이라고 해서 특혜를 받고 그냥 가는 데는 거의 없어요.
▷김태현 : 일단 이원모 비서관도 강남 못 가고.
▶박성민 : 그렇죠. 그리고 형식적으로 경선 붙이는 게 아니에요. 분당을도 물론 김은혜 의원이 강자지만 김민수 대변인도 그래도 꽤 당에서 오래 있었고 강승규 수석은 홍문표 의원이랑 붙었잖아요, 지금. 그러니까 그런 점에서는 제가 보기에는 이게 공천 관련된 문제가 그렇게 한쪽으로 쏠리지는 않았다. 뇌관이 있죠, 2단계에서 풀어야 되는 곳. 경기도 하남 같은 데. 이런 건 3단계에서 푸는 겁니다. 왜 3단계냐? 2단계에서 풀지 3단계에서 풀지 모르지만 지난번에 대통령실이 한동훈 비대위원장 물러가라는 걸 요구했다는 기사를 링크한 유일한 의원 아닙니까?
▷김태현 : 이용 의원이요.
▶박성민 : 그렇게 됐는데 그래서 지금 한동훈 위원장이 서울 편입 이슈가 있는 도시 김포도 갔다 오고 구리도 갔다 왔는데 하남을 아직 안 가고 있잖아요. 그런데 생각을 해 보십시오. 이걸 그냥 이용 의원을 단수공천 주면 역시 대통령실에 힘이 있어 그렇게 해석될 거고. 그런데 이번 총선을 어쨌든 한동훈 얼굴로 치르려고 하는 당의 입장에서는 그렇게 할 수는 없죠. 공천 안 주고 배제하면 역시 한동훈이 힘이 세구나 이럴 수가 있단 말이에요. 그러면 또 그게 다시 윤한 갈등이 될 수도 있지 않겠어요? 그러면 거기 또 이철규 의원이나 당협위원장이 오세훈 쪽 사람인데 경선 붙여서 지금까지는 이렇게 관리하고 있는 거예요. 다 경선 붙여서 그냥.
▷김태현 : 보면 잡음은 없어요. 예를 들면 2016년처럼 옥새 파동, 20년처럼 호떡 파동 뒤집고 이런 건 없고 그냥 잡음은 없는데 지금 무난하다. 예를 들면 현역 의원 컷오프도 없고 그냥 현역 의원이랑 용산 대통령실 경선 붙이고 지역구 조정이나 재배치도 없고 너무 조용하고 무난한 것 아니냐, 이런 일각의 비판도 있거든요. 그건 어떻게 보세요?
▶박성민 : 그런데 공천은 사실 엄청나게 혁신적인 것도 필요하지만 저는 처음에 그래서 여기서 공천룰을 다 경선시킨다. 컷오프는 10%만 하고 발표했을 때 이게 역시 특검법 그다음에 개혁신당 변수 때문에 바깥으로의 유출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했구나. 그런데 지금도 여전히 그 관리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현역 의원들에 대한 관리를 하고 있고 그래서 저는 이번에 어쨌든 이기는 정당, 숫자를 늘려야 된다. 여기에 철저히 콘셉트가 맞춰져 있는 것 같아요. 다만 이제...
▷김태현 : 인위적인 물갈이보다는 잡음 없이 해서 의원 수를 1명이라도 더 늘려야 된다?
▶박성민 : 그렇죠. 그렇게 하니까 김태호 의원도 민주당 의원이 있는 김두관 의원한테 붙이고 서병수 의원도 전재수 의원한테 붙이고 그다음에 조해진 의원은 갑을이 다 있었는데 민홍천 의원이 아닌 김정호 의원 지역에 갔죠. 그렇게 감으로써... 그런데 울산에 김기현 대표가 북구 얘기했는데 안 간다 그래서 당내 경선. 그것도 박명우 울산시장이 또 강타자입니다, 거기도.
▷김태현 : 본선보다 더 힘든 경선이에요.
▶박성민 : 그럼요. 거기는 그게 본선이죠. 그렇게 했고. 그러니까 현재까지는 그렇게 보입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민주당 공천 좀 보죠. 민주당 공천은 어떻습니까? 이기는 공천 잘하고 있다 이렇게 평가하세요 아니면 비명계 쪽에서는 이재명 대표의 사당화를 위한 공천 작업을 하고 있다 이렇게.
▶박성민 : 그게 아니더라도 난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여기는. 어렵습니다. 1코스부터 쉬운 코스가 없어요. 왜냐하면 지난번에 180석 이긴 게 첫 번째고 두 번째 야당이잖아요. 여당이면 다른 데로 빼줄 수가 있는데 뺄 수도 없어요. 세 번째는 비례대표제를 통합비례당을 하기로 했다는 것. 병립형을 하면 한 20번 하고 그 뒤에 하위 순번 30번까지 해서 좀 빼줄 여유라도 있는데 이게 통합비례당이 되면 그것도 힘든 상태가 됐고 네 번째는 바깥에 개혁신당이 지금 기다리고 있잖아요. 여기서 삐끗만 하면 갈 데가 있잖아요, 지금. 그러니까 그것도 의식해야 되지 다섯 번째는 역시 계파 갈등입니다. 계파 갈등이라는 게 총선 이후에 당권을 누가 쥐느냐, 대권후보가 누가 되느냐. 이것 때문에 지금 친명, 친문이 붙어 있는 것 아닙니까? 싸움이 크게. 그리고 지난번 대통령 선거 진 이유가 이건 문재인 정부 탓이다. 무슨 얘기냐, 후보 탓이지. 이렇게 지금 붙어 있는 상황이니까 일부가 이낙연 탓이라고 하는 분들도 있었는데 이낙연 대표는 나가셨으니까 그러니까 이게 지금 심각한 건데 이걸 풀기가 굉장히 어렵죠, 지금.
▷김태현 : 그러면 이재명 대표의 목표는 뭐라고 보세요?
▶박성민 : 이재명 대표의 목표는 일관되게 어쨌든 이 당을 이재명 대표 당으로 만들어야겠다. 그래서 숫자보다도 그렇게 가는 게 맞겠다고 보는데 호남을 비롯한 민주당 지지층들은 이 당이 누구 사당이 되는 것을 원하는 게 아니라 2027년도에 정권을 찾아올 수 있느냐 이 기준으로 볼 거예요. 그런데 그것에는 관심이 없고 이걸 본인이 가까운 분들을 공천하려고 한다 이렇게 되면 민주당 지지층들, 특히 호남 같은 데서도 등을 돌릴 수 있죠. 그러니까 이것도 제가 보기에는 이재명 대표나 공관위가 굉장히 의식을 해야 될 겁니다. 왜냐하면 역사적으로 민주당은 갈등이 있으면 투표장에 안 나왔어요.
▷김태현 : 맞아, 그 얘기 많이 하셨어요.
▶박성민 : 그건 우리가 옛날에 친노가 안 나와서 대통령 선거 2007년도에 정동영 후보가 크게 졌고 63%까지 떨어졌고 바로 치렀던 4개월 뒤에 국회의원 선거가 46%였고 그전에 지방선거가 50.9%여서 진 것 아닙니까? 투표율이 낮아진다면, 계파 갈등 때문에. 그건 민주당에 심각한 타격이죠.
▷김태현 : 그러면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 딜레마 어떻게 풀어야 될까요? 예를 들면 지금처럼 공천 갈등이 막 더 커지면 선거 승리 가능성은 좀 낮아지는 걸 거고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민주당을 본인의 세력으로 채우고 싶은 그 욕구를 버릴 수도 없을 거고.
▶박성민 : 그런데 어떻게 하는 것은 이미 다 늦었고 지금 하는 것 보면.
▷김태현 : 늦었어요?
▶박성민 : 당에서 저는 이런 걸 본 적이 없어요. 여론조사를 현역 의원들 빼고 돌린다는 게 곳곳에서 지금 들리고 있는 것 아닙니까?
▷김태현 : 맞아, 그런 것 예전에 있었습니까?
▶박성민 : 그렇게 없죠. 그렇게 잘 없고 그다음에 당 대표가 직접 전화를 걸어서 이렇게 하는 것도 왜냐하면 공정성 시비에 휩싸이기 때문에 잘 안 했거든요. 해도 다른 분들 시켜서 하거나 이렇게 다 했지, 공관위를 통해서 어떻게 했지. 이렇게 잡음들이 계속 나오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이건 그런 걸 모를 리가 없을 텐데 그냥 가겠다. 이미 마음을 굳힌 것 아닌가.
▷김태현 : 방향을.
▶박성민 : 그래서 이언주 의원 받아들일 때도 비판이 있었는데 이건 친문하고 전쟁하자는 것 아니냐 이런 얘기 있었고 추미애 장관 다른 데 전략공천 얘기할 때도 그런 얘기가 있었어요. 그러니까 윤석열 정권을 만든 책임이 누구한테 있냐고 할 때 그건 조국 전 장관이나 추미애 전 장관 책임이 있지 이렇게 보는 분들도 있는데 무슨 소리냐. 그건 임명한 사람들의 책임이고 처음에 조국 장관과 검찰총장이 압색 들어가고 그랬을 때도 조국 장관 임명하면 안 된다고 얘기한 사람들이 있지 않냐. 그분들한테 책임을 물어야 된다. 이런 여론이 있는 거죠, 그 안에서.
▷김태현 : 그 얘기는 극단적으로 총선 이후에 민주당이 몇 석을 얻느냐보다 전국 253개 지역위원장 중에서 몇 명이 내 사람이 지역위원장 가냐, 이게 더 중요하다는 말씀이세요?
▶박성민 : 그건 제 뇌피셜인데 그렇게 보이기는 합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성민 컨설턴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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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김태현의 정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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