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멧 등으로 얼굴을 가린 청소년들이 설 연휴 무인점포를 돌며 금품을 털어 달아났습니다.
제주 서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중학생 A 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군은 또래 중·고등학생 3명과 함께 설날인 지난 10일 오전 3시쯤 헬멧과 넥워머 등으로 얼굴을 가리고 제주시 내 무인점포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 군 등이 모두 7곳에서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 규모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들 중 2명은 밖에서 망을 보고, 2명은 가위로 금고를 열어 현금을 털어가는 장면이 폐쇄회로(CC)TV에 담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나머지 피의자 3명도 특정해 뒤를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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