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외계+인' 2부가 개봉일 예매율 1위를 수성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10일 전국 극장에 개봉한 '외계+인' 2부는 42.5%의 예매율, 10만 5,656장의 예매량으로 예매 순위 1위에 오르며 박스오피스 판도 변화를 예고했다.
그러나 앞선 개봉작인 '서울의 봄'(19만 장), '노량:죽음의 바다'(32만 장)의 개봉일 예매량에 비하면 절반 정도에 그친 수치다. 비수기 개봉이라 개봉 초반 폭발적인 스코어를 기대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관건은 입소문이다.
'외계+인' 2부가 1부의 뼈아픈 실패(154만 명)을 만회하기 위해서는 대형 흥행이 필요하다. 두 편 동시 제작에 쏟아부은 제작비는 약 700억이다. 편당 손익분기점이 700만 명에 달한다. 1부가 손익분기점의 1/4 수준도 달성하지 못했기에 2부에서 그 손해를 상당 부분 만회해야 한다. 2부는 1부보다는 낫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실관람객이 이에 동의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전편에 이어 류준열, 김태리,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등이 출연한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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