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4일)은 광주를 찾아 5.18 민주묘지에 참배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5.18 민주화정신이 헌법에 수록되면 우리 헌법이 더 풍성해질 거라면서 5.18 정신 헌법수록을 공개적으로 찬성했습니다.
조윤하 기자입니다.
<기자>
취임 이후 처음으로 광주를 찾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가장 먼저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탑을 찾아 참배한 한 위원장은 방명록에 1929년 광주 정신을 기억한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1929년 광주학생운동을 충분히 기념하고 본받아야겠다는 마음으로 학생독립운동 기념탑을 참배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불의에 항거하는 유산은 꼭 이 5·18 만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929년에 광주학생운동도 있었고요. 저는 그 점을 충분히 기리고 출발하고 싶었습니다.]
이후 5.18 민주묘지를 방문해 민주항쟁추모탑을 참배한 한 위원장은 헌법에 5.18 정신이 수록되면 풍성해질 거라면서 이 정신이 헌법 전문에 들어가야 한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개헌 등 절차적인 문제만 남아 있을 뿐, 내용적으로는 정치세력 간 모두 합의가 됐다는 겁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5월의 광주 정신은 어려운 상황에서 민주주의 지키는 정신입니다. 저는 헌법 전문 5·18정신 수록하는 것에 대해 적극적으로 찬성합니다.]
이후 충북 청주로 이동해 충북도당 신년 인사회에 참석한 한 위원장은 충북의 마음을 얻는 게 대한민국의 마음을 얻는 것이라며 충청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당 추산 90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한 위원장의 경호는 그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피습 사건을 고려해 한층 강화됐습니다.
경찰은 기동대 4개 중대, 경력 280여 명을 동원했고 '근접 경호'까지 붙여 외부인의 접근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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