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11월 중 외국인 증권(주식·채권) 투자자금은 45억 달러 순유입됐습니다.
11월 말 원/달러 환율(1,290원)을 기준으로 약 5조 8천억 원 규모입니다.
▲ 외국인 증권투자 자금 동향
순유입은 지난달 한국 주식·채권 시장에 들어온 외국인 투자자금이 빠져나간 자금보다 많았다는 뜻으로, 8월(-17억 달러)과 9월(-14억 3천만 달러), 10월(-27억 8천만 달러) 연속 순유출 이후 4개월 만의 전환입니다.
증권 종류별로는 외국인의 주식과 채권 투자 자금 순유입액이 각 26억 4천만 달러, 18억 6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주식과 채권 시장에서 모두 8월 이후 넉 달 만에 외국인 자금이 순유입으로 돌아섰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외국인 주식 자금 동향에 대해 "글로벌 투자심리가 개선된 데다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가 겹쳐 상당 폭 순유입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채권에 대해서는 "글로벌 고금리 장기화 우려 완화 등의 영향으로 순유입됐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 국채(외국환평형기금채 5년물 기준)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지난달 월평균 37bp(1bp=0.01%포인트)로 집계됐습니다.
10월(40bp)보다 3bp 떨어졌습니다.
11월 전일 대비 원/달러 환율의 평균 변동 폭과 변동률은 각 8.2원, 0.62%로, 10월(5.8원·0.43%)보다 변동성이 커졌습니다.
(사진=한국은행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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