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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김대중 · 노무현 팔아 선거 장사"…'의료봉사' 나선 안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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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영남권 유세에서 민주당이 전직 대통령들로 '선거 장사'를 한다며 심판을 호소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의료봉사로 선거운동을 재개했습니다.

최고운 기자입니다.

<기자>

울산에서 시작해 경남권 7개 도시를 훑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트레이드 마크가 된 '어퍼컷 세리머니'는 오늘(19일)도 이어졌습니다.

[승리의 어퍼컷, 힘차게 부탁드립니다.]

김해를 찾아서는 민주당이 배출한 고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을 소환했습니다.

두 전직 대통령의 철학은 온데간데없고, 국민을 무시하는 오만과 부패만 일상화한 게 지금의 민주당이라고 맹폭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이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 김대중 전 대통령 파는 거 믿지 맙시다, 여러분! 어디다 그런 분들을 내놓고 선거 장사에 이용합니까.]

거제 고 김영삼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서는 정직하고 큰 정치를 했다고 추켜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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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김영삼 전 대통령이) 낡은 이념에 사로잡힌 패거리 정치하셨습니까. 끼리끼리 이권 나눠 먹는 비즈니스 사업정치 하셨습니까.]

민주당을 이념으로 뭉친 이익집단으로 몰아붙이고, 자신이야말로 통합의 정치를 할 수 있는 후보라고 강조했습니다.

유세버스 사망 사고로 선거운동을 중단했던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부인 김미경 교수와 함께 선별진료소 의료봉사에 나서면서 선거운동을 재개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 특히 의료진 부족으로 인해 의료진들이 고생을 많이 하고 계셔서 조그만 도움이라도 드릴까 해서 이렇게 둘이서 찾아뵙게 됐습니다.]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서는 사고 희생자들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는데, 야권 단일화와 관련해선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영상취재 : 양두원,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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