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흘 전 삼척항으로 들어온 북한 선박은 표류하다 떠내려온 게 아니라 자체 동력으로 항구 안까지 이동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계에 문제가 없었다던 우리 군은 이틀 만에 입장을 바꿔 경계 작전 실패를 인정했습니다.
[경계 작전에 실패가 있다면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 군경의 경계 태세에 어떤 허점이 드러났는지 집중 보도합니다.
▶ 北 어선, 표류 아닌 '대기 귀순'…신고 59분 뒤 도착한 軍
▶ 해안 경계 문제 없다던 軍, 사실상 '경계 실패' 인정
2. 손혜원 의원이 2017년 하반기 국토부 간부를 의원실로 불러 목포시가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선정되도록 힘썼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목포시 개발 자료를 토대로 자신과 지인들이 부동산을 집중 매입한 후 이뤄진 일이었습니다. 공소장에 드러난 검찰 수사 내용을 분석했습니다.
▶ [끝까지판다①] 손혜원, 보안자료로 부동산 산 뒤 국토부 간부까지 불렀다
▶ [끝까지판다②] 손혜원 측, 개발계획 보내며 부동산값 오른다고 매입 권유
▶ [끝까지판다③] 공청회서도 보안 유지…지역구 의원도 못 본 자료
3. 내일(20일) 북한을 방문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북한 노동신문에 기고문을 냈습니다. "북중 친선의 새로운 장을 새기려 한다"며 한반도 문제에 대해서는 북한의 입장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 시진핑, 北 신문 이례적 기고…"원대한 계획 함께 작성"
4. 여름철 누진제 할인구간을 늘리면 한국전력이 많게는 연 2천800억 원 넘는 손실을 보게 됩니다. 정부가 이 손실을 재정으로 보전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S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 '여름 전기료 할인' 한전 적자 우려에 재정투입 추진
5. 폭행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피해자와 가해자를 떼어놓지 않고 자리를 떠나 추가 폭행을 방치하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경찰관 5명이 현장에 있었지만, 누구도 제 역할을 못 했습니다. 단독 취재했습니다.
▶ [단독] 경찰 5명, 폭행 방관…"대한민국 무서워서 살겠나"
▶ 경찰 5명, 피해자-가해자 분리도 안 해…사실상 직무유기
6.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허민 이사회 의장이 일과가 끝난 선수들에게 사적으로 캐치볼을 시켜 구설에 올랐습니다. 프로야구 선수협회는 계약 위반이라며 시정을 요구했습니다. 단독 취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