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국 런던의 24층짜리 아파트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새벽 시간대 2층에서 불이나 건물 꼭대기까지 삽시간에 번지면서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됩니다.
2. 청와대가 강경화 외교장관 후보자 임명 문제도 정면돌파한다는 방침을 굳혔습니다. 야당의 반대로 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는 1차 시한인 오늘(14일)까지도 채택되지 못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국회 일정을 전면 거부할 수 있다며 총력투쟁을 예고했습니다.
3.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여성과 성에 대해 썼던 글 때문에 구설에 오르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악마의 편집을 했다고 비난하고 있는데, 사실은 코너에서 따져봅니다.
▶ [사실은] '여성 비하' vs '악마의 편집'…안경환 책 논란
4. 북한이 1년 반 가까이 억류하고 있던 미국 대학생을 석방했습니다. 1년 넘게 혼수상태였고 지금도 의식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미 관계가 더 나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5. 연세대 폭발물 사고 피의자는 피해 교수의 제자인 대학원생이었습니다. 피의자는 러시아 폭발물 테러 보도를 보고 범행을 구상했다고 말했습니다.
6. 중고차 살 때 속고 사는 경우가 적지 않다 보니 대기업 이름을 믿고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업체로부터 사고 이력이 없는 깨끗한 차라는 인증서까지 받고 중고차를 샀는데, 조수석 바닥이 구멍이 뚫리기 직전인 경우도 있습니다.
▶ '무사고차'에 웬 '번개탄 자국'? 중고차 황당 피해
7. 피부암 진단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받은 사람이 지난해 1만 9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 가운데 2/3가 60대 이상 노인으로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병을 키울 수 있습니다.
8. 온라인에서 현금처럼 쓰이는 가상화폐 가격이 잇따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이후 우후죽순으로 늘어 종류도 700종이 넘고 하루 거래 규모는 1조 원에 달합니다.
9. 지난달 취업준비생이 73만 명이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이들이 늘었기 때문인데, 취업준비생을 포함한 청년 체감 실업률은 22.9%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