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의 다음 달 초 선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가 재판 지연을 막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이달 안에 결론을 위한 재판관 회의를 시작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 '3월 초 선고' 의지 드러낸 헌재…양측에 최후통첩
2. 특검이 청와대에 들어가 압수수색을 할 수 있게 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청와대가 압수수색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에서 특검이 쓸 수 있는 마지막 카드입니다.
▶ "청와대 압수수색하게 해달라"…특검의 '마지막 카드'
3. 내일(11일) 서울 도심에서 박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촛불집회와 반대하는 친박 태극기 집회가 각각 대규모로 열립니다. 촛불집회 주최 측은 오늘부터 1박 2일 거리행진에 돌입했고, 친박 단체는 내일 총동원을 예고했습니다.
▶ "박 대통령 빨리 탄핵하자"…30시간 촛불집회 돌입
▶ "판세 바꿔보자"…대규모 결집 예고한 '친박 태극기'
4. 정치권도 탄핵 찬반 세 결집에 가세했습니다. 민주당은 당 지도부와 대선주자까지 내일 촛불집회에 총출동할 계획이고, 새누리당 친박계 의원들은 태극기 집회에 집결할 예정입니다.
5.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특검 수사 기간 연장은 검토할 단계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대선 출마 여부를 놓고선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6. 지지율 급등세를 보인 안희정 충남지사가 일부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20%에 근접했습니다. 돌풍의 원인과 대선 판도에 미칠 영향을 짚어봅니다.
▶ 안희정, 일주일 새 지지율 급등…20% 돌파 '변수'
7. 오는 4월부터 백옥 주사, 신데렐라 주사 같은 피부 미용 관련 주사 시술 등은 별도의 특약에 가입하지 않으면 실손 보험 보장을 못 받습니다. 새 제도 시행을 앞두고, 미리 보험금을 받아내려는 행태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8. 스토커를 피해 전화번호를 바꿨는데 다시 전화가 걸려온다면 어떨까요? 바뀐 전화번호를 가르쳐 준 건 통신사 대리점 직원이었습니다. 구멍 뚫린 개인정보 관리 실태를 취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