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순실 씨가 단골 성형의원에서 무려 136차례 가명으로 진료받은 기록에 박 대통령을 암시하는 암호가 숨겨져 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길라임이란 가명으로 대리처방을 받은 것 외에 대통령이 또 다른 가명으로 성형외과에서 대리처방을 받았다는 정황입니다. 단독 취재했습니다.
▶ [단독] 박 대통령, 또 다른 가명으로 성형시술 의혹
2. 최순실 씨의 돈세탁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독일 검찰이 최 씨의 돈세탁 규모를 파악했습니다. SBS 취재결과 현재까지 드러난 것만 300만 유로, 우리 돈 40억 원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단독] 독일 검찰 "최순실 돈세탁, 300만 유로+α"
3. 야 3당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총리와 당 대표들 간의 회동을 제안했습니다. 국정 수습 방안과 함께 황 권한대행의 권한 범위를 명확히 하는 논의도 하자고 밝혔습니다.
4. 새누리당 김무성 前 대표가 탈당 후 신당 창당까지 언급하며 친박계를 비난했습니다. 친박계는 이에 맞서 '혁신과 통합 보수연합'이라는 당내 계파 조직을 출범시켰습니다.
5. 조양호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의 경질은 김종 전 차관이 아니라 박 대통령의 지시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검팀은 이 지시를 대통령이 비선 실세의 이권에 개입한 증거로 보고 있습니다. 단독 취재했습니다.
6. 정몽구 현대차 그룹 회장이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할 때 시위하던 노동자들에게 행패를 부린 남성들이 있었는데, 현대차 그룹 소속 경비대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7. 비리 혐의로 구속된 진경준 전 검사장이 1심에서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하지만 '넥슨 공짜 주식'을 받아 시세 차익을 얻은 혐의는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8. 교통사고로 응급실에 온 영유아 환자의 70% 정도가 카시트를 착용하지 않은 걸로 드러났습니다.
9. 울산의 한 군부대 예비군 훈련장에서 폭발사고가 나면서 현역 군인 24명이 다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