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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규모 5.8 지진…중국서는 2만 명 피해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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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12일)밤 경북 경주에서 규모 5.8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하면서 전국이 흔들렸습니다.

지난 1978년 한반도에서 관측이 시작된 이후 가장 강력한 지진이었습니다.

안전처는 피해 집계가 늘고 있다며 정확한 피해 규모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내륙에서 발생한 지진의 규모에 비해서는 피해가 적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습니다.

실제 우리와 비슷한 규모의 지진이 있었던 중국 윈난성의 상황을 보면 더욱 그렇습니다.

지난 2012년 5.7의 지진이 왔던 중국 윈난성 닝랑현에서는 4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습니다.

주택 3천 5백여 채도 무너지거나 부서지면서, 이재민만 2만여 명이 발생했습니다.

2011년 3월에도 잉장현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해 주민 26명이 숨지고 3백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어 같은 해 8월엔 텅충현에서도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해 3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에 발생한 경주 지진의 진원 깊이가 전진과 본진 각각 12km, 13km로 심도가 깊어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었던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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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픽' 김도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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