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31일) 대구 달성지역이 37.8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에 폭염이 이어진 가운데 주요 피서지마다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엔 올 들어 가장 많은 80만 명이 몰렸고, 인천공항은 이용객이 20만 명을 돌파해 또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2. 한 대기업 회장의 강가 별장 선착장에서 대학생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선착장에 서 있다가 보트를 타던 일행과 부딪힌 뒤 물에 빠져 숨진 걸로 추정됩니다.
3. 70대 노숙인이 2억5천만 원이 든 가방을 잃어버렸다가 하루 만에 되찾았습니다. 경찰이 돈 가방을 찾아냈는데, 가방엔 2억5천만원이 그대로 들어 있었습니다. 거액을 지니고 있었던 노숙인의 사연 취재했습니다.
4. 경기도의 한 아파트에 조성된 주민광장을 반으로 자르는 공사가 한창입니다. 화합의 광장으로 조성된 공간이 둘로 쪼개진 이유는 분양가 차이 때문입니다. 당장 통행로가 막혀버렸고 단지 구분 없이 놀던 아이들도 울상입니다.
5. 미국 텍사스 주에서 하늘을 날던 열기구가 불길에 휩싸여 추락했습니다. 최소 16명이 숨졌는데 미국 수사 당국은 열기구가 고압선을 건드렸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6. 셀카를 찍으면서 특수 효과를 합성할 수 있는 앱인 '스노우'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네이버의 자회사가 출시한 앱인데, 국내 한 벤처기업이 자신들의 앱 디자인과 사용된 음악까지 베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