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계 5위 경제 대국 영국의 국민들이 브렉시트, 즉 유럽연합 탈퇴를 선택했습니다. 국제 정치와 경제 지형에 대격변이 예상됩니다.
2. 브렉시트 여파로 세계 금융시장이 충격에 빠진 가운데 국내 금융시장도 요동쳤습니다. 주가는 3% 넘게 폭락해 하루 만에 시가총액 47조 원이 날아갔고 원·달러 환율은 급등했습니다.
3. 필로폰 투약 혐의로 복역한 뒤 지난 1월 출소했던 탤런트 김성민 씨가 오늘(24일) 새벽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다 발견됐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김 씨는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4. "공무원 시험 도중 소변이 마려우면 시험실 뒤쪽에서 남성은 소변용 봉투에 용변, 여성은 시험관리관이 우산 등으로 가림막을 친 후 용변을 보도록 한다." 경기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의 이런 감독 지침에 대해 인권침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시험 중 급하면…" 공무원 시험장의 '소변 봉투'
5. 가족 채용 논란에 휩싸인 더민주 서영교 의원에 대해 당이 당무 감사를 결정했습니다. 친오빠를 후원회 회계책임자로 등록했던 사실과 석사 논문 표절 의혹까지 추가로 제기됐습니다.
▶ '가족 채용' 서영교, 법사위원 사퇴…수습 나선 당
6. 백세미라는 닭을 아시는지요. 번식용 종계와 산란계를 인공수정시켜 만든 닭인데, 값이 싸서 삼계탕 식당에서 많이 씁니다. 품종 등록이 안 돼 있어서 전염병 검사나 항생제 규제 등의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습니다.
7. 청와대의 지시로 관제시위에 나섰다는 의혹이 불거진 보수단체 어버이연합의 추선희 사무총장이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에서 돈을 받았다는 의혹도 있는데 검찰이 형사 처벌 가능성을 놓고 고심 중입니다.
8. 폭우와 우박을 동반한 토네이도가 중국 장쑤 성에 불어닥쳐 98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50년 만에 최악의 토네이도로 마을 전체가 초토화돼 전쟁터처럼 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