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방한 중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오늘(28일) 오전 김종필 전 국무총리를 찾아가 만났습니다. 대권 도전 의사를 드러낸 직후여서 관심이 집중됐는데, 김종필 전 총리는 "비밀 얘기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2. 서해 NLL을 침범한 북한 함정에 우리 군이 경고 사격을 한 것을 두고, 북한이 "계획적인 군사 도발"이라며 우리 함정을 조준 타격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3. 유럽연합이 역대 가장 강력한 대북 제재 방안을 내놨습니다. 북한 배나 비행기가 아예 EU 영역 내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사치품의 대북 수출 금지도 확대했습니다.
4. 가수 조영남 씨가 그림 '대작 논란'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부산에서 예정돼 있던 공연을 취소하지 않고 무대에 올랐습니다.
5. 경유차는 정기 매연 검사를 받아야 하고 매연량이 기준치를 넘으면 도로에 나설 수 없습니다. 그런데, 검사만 일단 통과할 수 있도록 돈을 받고 부품을 조작해 주는 브로커들이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기동취재 했습니다.
6. 보이스피싱에 속아 돈을 이체했다 하더라도 30분 안에 지급정지 신청을 하면 돈을 되찾을 가능성이 커집니다. 피싱 사기당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경제 돋보기에서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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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오늘 오후 부산 해운대구에서 갑자기 상수도관이 터져 도로가 물바다가 됐습니다. 근처 2만 7천여 세대에 물 공급이 중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