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회에서 상시 청문회를 가능하게 한 개정 국회법이 정부로 넘어갔습니다. 청와대는 거부권 행사 여부를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2. 노무현 前 대통령 7주기 추도식이 열린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여야 지도부가 집결했습니다. 지난해와 달리 여야 모두 노무현 정신 계승을 말하며 화합을 강조했고, 유족들은 정치적 언급을 자제했습니다.
3. 미국이 베트남에 대한 살상무기 수출금지 조치를 전면 해제했습니다. 과거 10년 전쟁을 치른 두 나라가 적대적 관계를 청산하려는 이유가 뭔지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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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지난 4월 초에 이어 중국에 있는 한 북한식당 종업원들이 최근 또 탈출해 제 3국에서 한국행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탈출한 종업원은 2~3명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5. 가수 조영남 씨의 화투 그림을 대신 그린 송기창 씨가 SBS와 단독 인터뷰를 했습니다. 조영남 씨와 작업하는 동안 어떤 일이 있었는지, 지금 심경은 어떤지 송 씨의 육성 고백을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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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구조조정 과정에서 해고됐다가 복직 판결을 받고 돌아온 직원을 화장실 앞에서 근무하게 한 철강업체 휴스틸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근로감독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근로자를 비인격적으로 대우하는 기업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7. 밀폐된 공간에서 조리할 때 미세먼지를 가장 많이 내뿜는 식품은 뭘까요? 고등어 구이가 1위, 삼겹살이 2위로 조사됐습니다.
8. 가습기 살균제 최대 가해 업체인 옥시의 존 리 전 대표가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피해자와 취재진이 몰리면서 양복 상의가 반쯤 벗겨질 정도로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