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5.18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합창단이 부르는 현행 방식을 유지한다는 국가보훈처 방침에 대해 여야가 재고를 요청했습니다. 야당은 박승춘 보훈처장의 해임촉구 결의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2. 닛산이 경유차 캐시카이의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조작했다고 환경부가 발표했습니다. 닛산 차량 배출가스 조작 판정은 세계 처음으로, 환경부는 한국닛산 사장을 검찰에 형사 고발할 방침입니다.
3. 새누리당 친박계가 혁신위원회와 비상대책위원회에 대해서 반기를 들고 나섰습니다. 비박계 위주의 인선이라는 건데, 여당 내 계파 간 갈등이 재연되고 있습니다.
4. 미국 예일대와 컬럼비아대 연구팀이 전 세계 180개 국가 가운데 우리나라의 공기 질을 173위로 평가했습니다. 자동차에서 주로 나오는 질소산화물이 주요 원인입니다.
5. 얼마 전에 카페인이 엄청나게 많이 든 우유에 대해서 보도해 드린 적이 있는데, 청소년들 사이에서 잠을 깊이 자게 해 준다는 음료도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잠을 쫓을 때도 잠을 잘 때도 음료에 의존하는 피로사회의 단면, 생생리포트에서 취재했습니다.
▶ '마시면 잠 푹 잔다' 입소문…봤더니 '그냥 허브차'
6. 수련회 가는 중학생들을 태운 버스 5대와 승용차 등이, 남해고속도로 창원 1터널에서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승용차에 탔던 4명이 숨지고 중학생 등 40여 명이 다쳤습니다.
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구장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발견돼 7만여 명의 관중이 대피했습니다. 프리미어 리그 사상 처음으로 폭탄 테러 위협 때문에 경기가 취소됐습니다.
8. SK텔레콤 본사가 협력업체인 대리점들에 대해서도 이른바 갑의 횡포를 부리고 있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판매 목표를 강제 할당하고 지키지 못하면 수익을 깎는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