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여야 3당의 원내 지도부를 만났습니다. 가습기 살균제,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세월호법 등 여러가지 현안에 대한 논의가 오갔습니다.
▶ 3당 대표 만난 박 대통령 "석 달에 한 번씩 회동"
2.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오는 25일 1년 만에 방한합니다. 여당이 총선에 패배하고 대선후보급 인사의 다수가 국회입성에 실패한 상황이어서, 반기문 총장이 누구를 만날지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
3.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이 올림픽을 석 달 앞두고 탄핵으로 직무가 정지됐습니다. 남미 국가에 들어섰던 좌파 정권들이 경제난과 부정부패로 잇따라 정치적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있습니다.
4. 북한 김정은이 7차 당대회가 끝난 뒤 처음으로 공개활동에 나섰습니다. 이번 당대회에서 새로 선출된 핵심인사 전원이 총 출동했는데, 이례적으로 모두 양복을 입었습니다.
5. 관광 코스로 유명한 서울 이화동 벽화마을의 대표적인 벽화가 한 달 전쯤 갑자기 지워졌습니다. 벽화 지운 사람을 경찰이 잡고 보니 이 마을 주민들이었습니다. 어떤 갈등이 있었는지 취재했습니다.
6. 제주도 땅값 오름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상가 임대료도 끝없이 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가 매출은 별로 오르지 않아 상인들이 울상입니다.
7. 중국 어선이 이제는 강화도 인근 한강 하구까지 침입해 불법 조업을 하고 있습니다. 해군과 해경은 뻔히 지켜보면서도 손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8. 트럼프가 공화당 대선 후보가 되면 자기가 쓴 기사를 먹겠다고 공언했던 미국 워싱턴포스트의 칼럼니스트가 약속을 지켰습니다. 신문지로 아홉 가지 요리를 만들어 먹으면서, 그 장면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의 모든 것을 파헤치겠다며, 특별 취재팀을 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