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기도 평택에서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7살 신원영 군이 친부와 계모에게 학대당한 뒤, 암매장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부모는 아이를 지난해 11월부터 석 달간 화장실에 감금 및 폭행하고 알몸에 락스와 찬물까지 끼얹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 이세돌 9단이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세기의 대결에서 충격의 3연패를 당하며 완패했습니다. 이 9단은 초반부터 전투 바둑으로 승부를 걸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3. 음주운전 중이던 구급차 운전자가 경찰의 추격을 피해 20km를 도주했습니다. 면허 정지 수준으로 취한 상태에서 역주행에 신호위반까지 아찔한 곡예운전을 벌이다 붙잡혔습니다.
4. 국내 최대 영화관인 CGV가 지난주부터 차등요금제를 도입했습니다. 시설은 그대로인데, 앞 좌석 3줄은 1천 원을 깎아주고 나머지 좌석은 1천 원을 더 받아 꼼수 가격 인상이란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생생 리포트에서 짚어봤습니다.
5. 한·미 연합훈련 일환으로 쌍용 훈련을 하고 있는 한·미 해병대가 역대 최대 규모의 상륙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북한은 서울을 비롯한 남한 전역을 대상으로 한 해방 작전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6. 미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유세장에서 폭력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트럼프 지지자들과 시위대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져 결국, 유세까지 취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