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영업자 대출이 올 6월 말 기준으로 520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은행보다 금리가 훨씬 높은 비은행권 대출 의존도가 높았습니다. 기업들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때보다 위험부채 비중이 더 높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2. 게임중독에 빠진 아버지의 폭행과 굶주림에 시달려온 11살 소녀에게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소녀는 경찰에게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3. 두 살배기 입양 딸을 쇠파이프로 때려 숨지게 한 이른바 '울산 계모 사건'의 가해 여성에게 대법원이 징역 20년형을 확정했습니다. 살인죄를 적용한 원심의 판단도 유지했습니다.
▶ 입에 담기 힘든 '끔찍 학대'…비정한 母 징역 20년
4. 임신 7개월인 여성 옆에 앉아 담배를 피우고, 그것도 모자라 항의하는 남편을 때린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폭행당한 남편은 입술을 7바늘이나 꿰매야 했습니다. 더구나 이런 일이 벌어진 곳은 금연구역인 식당이었습니다.
▶ "임신이 대수야?" 식당서 담배 '뻑뻑'…답 없는 대책
5. 멸종 위기종인 홍금강 앵무새는 큰 몸집에 화려한 자태를 갖춰 몸값이 수백만 원에 이릅니다. 달걀 30개를 이 앵무새 알이라고 속여 앵무새 애호가에게서 2억 원을 챙긴 사기꾼이 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던 건지 취재했습니다.
▶ '귀한 앵무새 알' 2억 주고 샀는데…부화하니 '삐악'
6. 1443년 훈민정음 창제 후 불과 수년 뒤에 손으로 쓴 가장 오래된 한글 자료가 발견됐습니다. 원각사가 소장 중인 능엄경에서 발견된 건데 국보급 가치가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7. 새누리당 내에서 명망가들은 수도권 접전지에 나가 안철수 신당 바람을 잠재워야 한다는 이른바 '험지 출마론'이 불붙고 있습니다. 부산 출마를 고집하던 안대희 前 대법관은 당의 수도권 출마 요구를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