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 성완종 전 회장의 최측근인 경남기업 박준호 전 상무가 지난 3월 18일 첫 압수수색 직전에 회장실에 있던 관련자료를 폐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성 전 회장 측근들이 대책회의를 열어서 정치권 로비와 관련한 자료를 만든 뒤 이를 빼돌린 것으로 보고 추적에 나섰습니다.
2. 홍준표 경남지사 측근들이 돈 전달자로 지목된 전 경남기업 부사장 윤 모 씨를 회유하려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홍 지사는 측근들이 사실관계를 확인하려 했을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3. 미국 하원의원 25명이 미국 방문을 앞둔 아베 일본 총리에게 연명 서한을 보냈습니다. 과거사를 사죄하고 위안부 강제 동원을 인정하라고 촉구했습니다.
▶ 日 정부가 적은 '영어 연설문' 보니…교묘한 말 장난
4. 안전기준에 못 미쳐 사용이 금지되거나 폐쇄된 놀이터가 전국에 1천740곳이나 됩니다. 대부분 흉물로 방치돼 있어서 오히려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 놀이기구에 감긴 빨간 테이프…위험한 '흉물 놀이터'
5. 세계 최초의 복제견 '스너피'가 10번째 생일을 맞았습니다. 사람 나이로 치면 일흔이 넘은 겁니다. 스너피 탄생 10돌을 맞아, 동물 복제 연구의 현재와 미래를 취재했습니다.
6. 24세 이하 연예인이나 운동선수가 주류 광고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를 통과했습니다. 이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1993년생 가수 아이유는 출연 중인 모 회사 소주광고를 할 수 없게 됩니다.
▶ 아이유, 술 마실수 있어도 광고는 못한다?…의견 분분
7. 불황에 전당포를 찾는 사람이 다시 늘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 층이 많아서 맡기는 물건도 귀금속이 아니라 휴대폰과 노트북 PC, 시계, 자전거까지 다양합니다.
8.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기능 식품의 효능을 과장해 팔아온 일당이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자식의 친구인 것처럼 속여 사기행각을 벌였는데 피해자가 1천600명이 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