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완종 리스트' 검찰 특별수사팀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수사팀은 대상과 범위에 제한 없이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성 전 회장과 무관한 대선자금도 수사할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 '성완종 리스트' 본격 수사…"대상·범위 한정 없다"
2. 이완구 국무총리가 성완종 전 회장을 숨지기 전날 만났던 충남 태안군 의원들에게 15차례 통화를 시도해 대화 내용을 추궁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 총리는 검찰이 소환하면 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 민주노총이 오는 24일 총파업에 나선다고 선언했습니다. 노동시장 구조 개편 저지를 명분으로 내걸었습니다. 공무원 노조 등 공공부문 노조까지 연대해 5월 1일 노동절까지 투쟁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4. 오늘(13일)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96주년 되는 날입니다. 임시정부 활동상을 담은 희귀 자료를 국가보훈처가 공개했습니다. 임시정부가 영국 정부에 일본과의 영일동맹을 폐기하라고 보낸 공문도 나왔습니다.
5. 미국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前 국무장관이 대통령 선거에 재도전을 선언했습니다. 미국은 챔피언을 원하고 있는데 자신이 챔피언이 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6. 한밤중에 요양병원에서 불이 나서 환자 수백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다른 요양원 화재 때와 달리 신속한 대처로 대형참사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7. 11살 초등학생이 길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50대 남성의 목숨을 구했습니다. 이 초등학생은 4시간 전 소방서에서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습니다.
8. 스마트폰의 사진, 카톡 등을 들여다보고 음성통화까지 엿들을 수 있는 악성 앱을 판매한 30대가 구속됐습니다. 부부나 내연관계 상대방의 사생활을 캐려는 사람들에게 많게는 150만 원을 받고 이런 앱을 팔았습니다. 이 앱을 사서 배우자의 사생활을 감시한 11명은 입건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