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 하는데 냅킨 던지며 "가려라!"…뿔난 엄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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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신체 중 가장 관심을 받는 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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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의 시선은 물론이고 같은 여성의 시선도, 카메라의 시선도 먼저 머무는 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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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가슴입니다. 다들 가슴에 대해 이야기해 본 적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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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해봤다면 보통 사이즈에 대한 이야기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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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서도, 광고에서도, 각종 상품들도 여성의 가슴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마치 크고 아름다운 가슴을 가지라고 말하는 것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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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진/성형외과 전문의

"내 가슴을 남에게 평가받는 걸 중요하게 생각하거든요. 남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사진을 찍었을 때 이만큼은 나와야 하고 SNS에 올렸을 때 반응이 좋아야 하고 이런 걸 추구하다 보니까 나도 가슴을 크게 수술해서 저런 걸 느껴보고 싶다."]

이렇게 큰 가슴을 권하는 미디어 사회 속에서 가슴은 그저 만족, 혹은 불만족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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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번스(38)

"이런 자세로 그 호텔에서 모유 수유를 했어요. 아무것도 안 보이죠. 그런데 누군가 커다란 냅킨을 건네면서 가리라고 했어요."]

영국 런던의 한 호텔에서 아이에게 모유 수유를 하던 여자가 제지당했습니다. 공공장소에서 모유 수유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며 호텔 측에서 이를 냅킨으로 가리라고 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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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 유명 인사가 노출을 심하게 하고 호텔에 나타났을 때는 아무도 제지하지 않았습니다. 여자에게 가슴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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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가슴은 '젖을 먹여 새끼를 키운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이 우리가 포유류인 이유이기도 합니다. 여성의 가슴은 엄마가 먹은 것을 아이에게 전달하는 통로입니다. 이는 인류의 생명이 이어져 올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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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의 가슴은 조금 다른 것처럼 보입니다.

큰 가슴을 가지라고 말하는 사회, 있는 그대로 당당하지 못한 사회, 병원에서 여성성을 사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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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적으로 여성의 가슴은 '인류의 생명을 이어온 생명줄'입니다. 

(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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