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22일)인천 강화도에 있는 한 글램핑장 텐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순식간에 번진 불에 어린이 3명을 포함해 두 가족 5명이 숨졌습니다. 화재에 취약한 글램핑장, 긴급 점검했습니다.
2. 불이 난 텐트에 있던 6명 가운데 어린이 한 명만이 유일하게 살아남았습니다. 옆 텐트에서 자던 남성이 비명을 듣고 달려나와 불길을 뚫고 아이를 구조하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됐습니다.
3. 황사와 초미세먼지가 전국을 뿌옇게 뒤덮었습니다. 이런 날 집에만 있으면 괜찮은 건지 실험해봤더니, 실내 초미세먼지 농도도 기준치 이상으로 나타났습니다.
4. 바짝 마른 날씨에 바람까지 불면서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경기도 고양시에서는 산불이 하마터면 고려 시대의 명장 최영 장군의 묘까지 태울 뻔했습니다.
5. 천안함 사건 5주기를 앞두고 한 탈북자 단체가 대북 전단 살포를 계획하자, 북한이 무차별적인 화력 타격으로 전단살포를 막겠다고 엄포를 놨습니다. 전단살포 기구를 띄우는 지역 주민들은 미리 대피하라는 경고까지 했습니다.
6.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더니, 보이스피싱 조직원을 속이고 때려 수천만 원을 가로챈 사람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7. 정옥근 전 해군참모총장에 이어 오늘은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도 구속 수감됐습니다. 통영함 납품 비리에 연루된 혐의입니다. 해군 수뇌부 때문에 해군 전체가 망신을 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