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검찰이 100억 원대 비자금 조성 의혹이 제기된 포스코 건설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광범위한 사정의 신호탄이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2. 북한이 어제(12일) 동해에서 김정은이 지켜보는 가운데 지대공 미사일 7발을 발사했습니다. 사거리 250km인 SA-5 미사일이 처음 발사됐습니다. 북한 땅에서 쏴서 한반도 중부지방 상공의 전투기까지 격추할 수 있는 무기입니다.
3. 국회에서 일하는 인턴이 550명이 넘습니다. 9년 넘게 일한 인턴도 있는데 한 달 월급은 120만 원에 불과합니다. 청년 일자리 보호를 외치는 국회가 비정규직법의 허점을 이용해 편법을 쓰고 있는 실태를 짚어봤습니다.
4. 봉화 12.5cm를 비롯해 경북 북부와 충북지역에 많은 눈이 내려 눈길사고가 속출했습니다. 안동 인근 중앙고속도로에서는 추돌사고가 잇따라 일대 도로가 1시간가량 혼잡을 빚었습니다.
5. 시내버스 운전기사들의 수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버스 안에서 운전기사를 폭행하거나 욕설을 퍼부은 취객들이 잇따라 검거됐습니다.
6. 지난 2001년 도입된 남성 육아휴직자 수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 육아휴직자 중 남성의 비율은 4.5%로 여전히 미미합니다. 육아휴직에 나선 아빠들의 고충을 들어봤습니다.
7. 의약품은 보통 특허 기간 20년이 지나면 복제약을 만들 수 있습니다. 복제약은 상대적으로 값이 싸 환자 입장에선 약값 부담이 줄게 됩니다. 그런데 다음 주부터는 특허를 가진 제약사가 이의를 제기하면 특허 기간이 끝나도 9개월간 복제약을 팔 수 없게 됩니다.
8. 러시아 중부의 한 대형 쇼핑몰에서 불이 나 최소 11명이 숨졌습니다. 실종자도 20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