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극단적 민족주의 성향의 문화단체 대표가 휘두른 흉기에 얼굴과 손목을 크게 다쳤습니다. 80바늘 넘게 꿰맸는데, 다행히 치명상은 피했습니다.
2. 현장에서 체포된 범인은 한미 연합 군사훈련을 반대하기 위해 범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범인은 주한 일본 대사에게도 콘크리트 덩어리를 던져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습니다.
3. 미국 정부는 분별없는 공격이라며 규탄하면서도 파문이 커지지 않도록 조심스러워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한미 동맹에 대한 공격'으로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건이 복잡 미묘한 한미 관계에 어떤 파장을 미칠 지 취재했습니다.
4. 대한변호사협회가 일명 '김영란 법'에 대해 위헌 확인 헌법소원을 냈습니다. 언론의 자유와 평등권 침해 등 크게 3가지 점에서 이 법이 위헌이라고 주장했습니다.
5. 주민등록번호 대체 수단으로 정부가 권장한 공공아이핀 시스템이 해킹 공격을 당했습니다. 75만 건의 아이핀이 부정 발급됐습니다. 아이핀 시스템 자체가 해킹에 뚫린 건 처음입니다.
6. 신용카드 포인트가 있으면 자동차 블랙박스를 공짜로 주겠다며 접근하는 사람들 조심해야겠습니다. 블랙박스를 달아놓고 카드로 결제하는 사기꾼들입니다. 피해액이 많게는 1인당 100만 원에 이릅니다.
7. 18개월 된 아이가 집안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의 범인이 우울증을 앓던 엄마로 밝혀졌습니다. 출산 여성 중에 20% 이상이 겪는다는 산후 우울증에 대해 취재했습니다.
8. 피부관리실이나 네일샵에서 문신이나 레이저 치료를 받다 피해를 보는 경우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감염이나 화상의 피해를 입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