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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잠자던 아이 2명 '묻지마 사격'에 참변

집에서 잠자던 아이 2명 '묻지마 사격'에 참변
미국 애틀랜타에서 유아들이 잔악 무도한 범죄에 잇따라 희생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애틀랜타경찰은 현지시간 3일 새벽 1시40분쯤 시내 한 주택에서 잠을 자던 2살 된 여야와 1살 된 남아가 현관문을 뚫고 날아든 총탄에 맞았다고 밝혔습니다.

여야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미 사망한 상태였고 남아는 총탄 제거 수술을 받았으나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두 유아가 총탄 2발에 정확하게 맞은 점으로 미뤄 조준 사격을 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이웃 주민들을 상대로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한편, 애틀랜타 동쪽 애선스에서는 신생아가 엄마의 손에 목숨을 잃는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용의자는 카산드라 노어우드라는 21세 여성으로 지난 1일 오후 애선스 자택의 방 안에서 부모 모르게 아들을 출산한 뒤 칼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용의자인 산모는 출산 과정에서 피를 많이 흘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살해 동기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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