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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 최경주 '금의환향'…"최고의 랭킹에 도전"

<앵커>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최경주 선수가 모레(19일) 제주에서 개막하는 SK텔레콤 오픈 출전을 위해서 귀국했습니다. 

소감 들어보시죠.



<기자>

[최경주 : (우승 소감은?)어제 감동이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고. 긴 여정의 많은 생각을 해 보았고. 꿈이 아니고 현실이라는 것,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우승 당시 눈물을 보였는데…) '제가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 2년 간이 저에게 굉장히 고통이었지만 그게 저는 약으로 받아들였고 그 약이 효과가 나온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을 잠시 가져서 굉장히 눈물이 맺힌…]

[(이번 우승의 의미는?) 몸 상태도 항상 관리해주죠. 클럽도 잘 맞죠. 또 많은 팬들이 있죠. 이번 8승은 정말 9승, 10승으로 갈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이면서도 한국의 태극기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라는 곳에 꽂혔습니다.]

[(변신과 도전은 계속되는가?) 단 한 번도 옆을 바라본 적이 없습니다. 해 보고 후회하는 게 낫지, 해 보지도 않고 후회한다는 것은 그것은 멍에만 지는 것이다.]

[(앞으로 목표는?) 지금 현재 15위 월드 랭킹이 됐는데 정말 제 최고의 5위까지 갔지만 근접할 수 있도록 한 번 가보지 않을까, 그런 기대가 많이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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