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남아공월드컵 조별예선 '죽음의 G조' 브라질과 북한의 경기가 16일 새벽 3시 30분(한국시간) 요하네스버그 엘리스 파크에서 시작됐습니다.
44년만에 월드컵 무대를 밟는 북한 선수단의 각오는 남다를 수밖에 없었는데요.
특히 '인민루니' 정대세 선수는 북한의 국가가 연주될 때 감격에 겨운듯 눈물을 왈칵 쏟았습니다.
'눈물로 약속한' 승리의 다짐, 어떤 결과로 이어질 지 지켜봐야 할 일이지만, 그 마음가짐만큼은 세계 최고입니다.
(SBS인터넷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