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영동과 남부지방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영동지방은 시간당 10mm 안팎의 굵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이 지역은 내일까지 최고 90mm 가량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지방은 한때 5~20mm 가량의 비가 온 뒤 점차 개겠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강원 강릉과 동해 삼척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경북 동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대부분의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있는 상태입니다.
특히 내일까지는 만조 때 바닷물의 수위가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해안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 없도록 대비를 잘 하셔야 겠습니다.
현재 영향을 주고 있는 비구름은 점차 동해상으로 물러나겠습니다.
하지만 영동지방은 북동풍이 불면서 비구름이 계속 발달하겠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영동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이어지겠고요.
그 밖의 지방은 한때 비가 조금 온 뒤 오후에 남부지방부터 점차 개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 25도, 대구 23도로 어제보다 2,3도 가량 오르겠습니다.
영동지방은 내일까지 비가 이어지겠고요, 이후로 별다른 비소식 없이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