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5시, 북으로 흐르는 조류…월북 여부 가를 단서 숨진 이 씨는 실종된 곳에서 북서쪽으로 약 38km 정도 떨어진 곳에서 북측 해상에서 발견됐습니다. 우리 군과 해경은 이 씨가 월북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면서 그 근거로 이 씨가 바닷물의 흐름, 그 지역의 조류를 잘 알고 있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SBS 2020.09.25 20:17
분통 터뜨린 친형 "군은 뭘 했나, 시신이라도 찾아 달라" 숨진 이 씨의 형은 동생이 북한으로 넘어갈 이유가 없다면서 실종된 이후 상황을 우리 군이 파악하고도 제대로 대응하지 않았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SBS 2020.09.25 20:12
실종 전날밤 지인과 통화…"일상 안부, 빚 얘기 없었다" 이 씨가 왜 실종된 건지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서 해경이 오늘도 이 씨가 타고 있던 배에 가서 현장 조사를 벌였습니다. 저희 취재 결과 이 씨는 실종되기 전날 밤에 주변 사람들과 여러 차례 통화를 했었는데 그때도 월북을 시도하려는 징후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BS 2020.09.25 20:10
①시신 훼손 ②월북 ③상부 지시…엇갈리는 남북 북한의 주장이 사실인지는 앞으로 하나하나 따져봐야겠습니다만, 어제 우리 군 당국이 발표한 내용과 비교하면 엇갈리는 꽤 부분이 있습니다. 이 씨가 북측에 월북 의사를 밝혔는지, 북한군이 이 씨의 시신을 바다 위에서 훼손했는지 그리고 북한군 상부의 지시가 있었는지, 이렇게 크게 3가지입니다. SBS 2020.09.25 20:09
"멍멍! 양성입니다"…코로 코로나 잡는 이 시국 댕댕이들 수영장 20개에 식초 한 방울만 떨어트려도 그 식초 냄새를 맡는다는 놀라운 개의 후각! 마약 밀반입을 수색하거나 범인의 뒤를 쫓는 등 인간은 개의 월등한 후각의 힘을 빌리고 있는데요. SBS 2020.09.25 20:04
북 "불법 침입 사살…시신 아닌 부유물 태워" 그러면 통지문에 담겨 있는 북한이 조사했다는 이번 사건 경위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북한의 주장은 누군가 영해를 침입해서 신분을 밝히라고 했더니 제대로 답을 하지 않았고 그래서 경계 근무 규정에 따라 총을 쐈다는 겁니다. SBS 2020.09.25 20:03
북 김정은 "불미스러운 일, 대단히 미안" 실종된 우리 공무원을 북한군이 총으로 쏴서 숨지게 한 사건에 대해서 오늘 북한이 우리 쪽에 통지문을 보내왔습니다. 자기 영해를 불법 침입해서 군이 사살한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SBS 2020.09.25 20:01
[IN팟] "이미 105명이 맞았다고?"…백신 불안 가중 질병관리청은 오늘 상온 노출된 독감백신이 105명에 접종됐다고 밝혔다. 이들 가운데 이상 반응이 있다는 보고는 아직 없다고 답했다. 조동찬 의학전문기자는 SBS 골라듣는 뉴스룸 의료 팟캐스트 '뽀얀거탑'에 출연해 주사제의 부작용을 우려했다. SBS 2020.09.25 19:56
[뽀얀거탑] 독감 백신 상온 노출…관계자들은 '터질 게 터졌다' 뽀얀거탑 256 : 독감 백신 상온 노출...관계자들은 '터질 게 터졌다' 독감 백신을 맞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코로나19 치명률이 28% 감소한다고 합니다. SBS 2020.09.25 19:55
오늘의 주요뉴스 1. 우리 공무원이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피살된 사건에 대해 북한이 사건 경위를 담은 통지문을 우리 정부에 보내왔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 통지문을 통해 "뜻밖의 불미스러운 일로 커다란 실망감을 줘 대단히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SBS 2020.09.25 1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