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배수 방식'으로 물빼기 작업…추가 천공 없어 지금까지 전해드린 대로 세월호는 내부의 물을 빼내고 반잠수선에 단단히 고정하는 작업을 마치는 대로 곧 출발할 예정입니다. 그럼 현재 어느 정도 진행됐는지, 동거차도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정우 기자, 전해주시죠. SBS 2017.03.26 20:25
'기름 유출·추가 유실' 방지 주력…동거차도 피해 심각 세월호 인양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걱정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세월호 내부에 물을 빼내는 과정에서 배에 있던 기름도 함께 바다로 흘러나가고 있는 겁니다. SBS 2017.03.26 20:22
"물길 좁고 조류 거센 곳"…쉽지 않은 목포신항 이동 세월호를 목포신항까지 옮겨줄 반잠수 선입니다. 길이가 217m, 폭 63m의 대형 선박입니다. 그 자체로도 커다란 배인데, 지금은 무게 8천 톤 정도 나가는 세월호를 싣고 있기 때문에 그 중량이 상당합니다. SBS 2017.03.26 20:21
오른쪽으로 꺾여있는 '방향타'…침몰 원인 밝혀내나 세월호가 급격히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최대 각도는 35도입니다. 하지만 세월호 선원들은 사고 당시 5도에서 15도 정도밖에 방향을 바꾸지 않았는데도 배가 기울었다고 재판 과정에서 말했습니다. SBS 2017.03.26 20:15
우현보다 손상 심한 '좌현'…사라진 균형장치·출입문 선체가 물 위로 올라오면서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세월호의 좌현, 즉 배의 왼쪽도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침몰 이후 오랜 시간 동안 해저면과 닿아있던 부분이라서 겉으로 보기에도 반대편인 오른쪽보다 상처가 심했습니다. SBS 2017.03.26 20:13
선명히 드러난 3년의 상흔…마지막 항해 남겨둔 세월호 세월호가 침몰 1,075일, 인양작업을 시작한 지 나흘 만에 수면 위로 그 모습을 완전히 드러냈습니다. 이제 세월호는 최종 목적지인 목포신항으로의 마지막 항해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SBS 2017.03.26 20:10
오늘의 주요뉴스 1. 세월호 선체가 완전히 드러나고 반잠수 선도 수면 위로 올라왔습니다. 남아 있는 바닷물과 기름을 빼낸 뒤 모레쯤 목포로 출발할 예정입니다. 2. SBS 2017.03.26 20:07
검찰, 박 전 대통령 신병처리 고심…주초 넘길 듯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이번 주 중반 이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애초 이번 주초에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신병처리를 검찰이 결정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휴일인 그제와 어제도 수사팀이 신병처리 방침에 대해 김수남 검찰총장에게 최종 보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BS 2017.03.26 20:05
강릉서 트럭 전도돼 도루묵 '와르르'…한때 도로통제 오늘 오후 3시쯤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7번 국도에서 도루묵을 싣고 가던 1톤 트럭이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도루묵 수천 마리가 도로 위로 쏟아져 1시간 20여 분간 속초 방면 통행이 통제됐습니다. SBS 2017.03.26 20:05
알파인스키 정동현, 일본 내셔널 챔피언십 회전 우승 한국 알파인스키의 간판스타 정동현 선수가 올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정동현은 일본 삿포로 테이네 경기장에서 열린 2017 일본 내셔널 챔피언십 알파인 스키 남자 회전 경기에서 1·2차 합계 1분41초18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SBS 2017.03.26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