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어진 인양 작업에 촉박해진 공정 시간…긴장한 해수부 인양 일정이 당초 계획보다 다소 늦어지면서 해양수산부는 긴장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그림으로 볼 때는 순조로운 편이라고 해수부는 밝혔습니다. SBS 2017.03.23 20:04
'반잠수식 선박'에 싣는 일도 난제…앞으로 남는 고비는? 지난주 인양시도 때는 줄이 꼬여서 실패했고, 오늘은 선체와 바지선이 너무 붙어서 작업이 지연되는 고비가 있었습니다. 그만큼 세월호 인양은 고난도의 작업인데 사실 앞으로도 남은 난관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SBS 2017.03.23 20:01
'파란 바지' 세월호 의인의 호소…"생존자에게도 관심을" 세월호 침몰 당시의 모습입니다. 완전히 기울어진 배 안에서 소방호스를 내려 10여 명의 학생을 구하고 있는 이 남성, 기억하십니까? 화물차 기사 김동수 씨입니다. SBS 2017.03.23 19:59
상처 입은 채 잊혀진 이분들…꼭 기억해야 할 민간잠수사 3년 동안 바다에 잠겨있던 세월호에는 우리가 기억해야 할 많은 이야기들이 잠들어 있습니다. 아이들을 찾겠다며 자진해 바다에 뛰어들었지만, 누구보다 큰 상처를 입은 채 잊혀진 민간잠수사들이 그렇습니다. SBS 2017.03.23 19:56
팽목항 찾아온 전국 각지 추모객들…눈물 훔친 외신 기자 <현장 앵커> 이곳 팽목항에는 희생자 분향소가 있습니다. 세월호 인양이 시작됐다는 소식에 전국 각지에서 추모객들이 찾아왔습니다. 이들은 눈시울을 붉히며 인양이 끝까지 무사히 마무리되길 기원했습니다. SBS 2017.03.23 19:54
그리움과 고통의 시간…돌아오지 못한 9명 가족들의 사연 <현장 앵커> 이번 인양을 가장 가슴 졸이며 지켜보고 있는 건 아직 돌아오지 못한 미수습자 9명의 가족들 입니다. 지난 3년의 세월은 이들에게 그리움과 고통의 시간이었습니다. SBS 2017.03.23 19:50
세계적으로도 유례없는 '통째 올리기' 방식 쓰는 이유는 인양 전문가를 모시고, 선체 인양에 대한 여러 궁금증을 짚어 보겠습니다. 골드 해상 문영석 대표,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번 세월호 인양은 큰 배를 통째로 들어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잖아요? 그런데 그 방식이라는 게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쉽지 않다고 하는데 굳이 그 방식을 써야 할 만한 이유가 있다면 뭐가 있겠습니까? <문영석 대표> 굳이 이 방식을 쓰는 것은 안에 있는 9명의 실종자들을 위해서 훼손을 하지 않고 들어 올리는 방식으로 한 것 같습니다. SBS 2017.03.23 19:49
모습 드러낸 세월호에…"우리 아이 더 두면 안 돼요" 오열 <현장 앵커> 미수습자 가족들은 가족을 삼켜 버린 바다에 배를 타고 나가 이틀째 머무르고 있습니다. 인양작업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보기 위해서입니다. SBS 2017.03.23 19:42
돌아오지 못한 9명…'기다림의 항구' 지금 팽목항 현장 이번에는 세월호 인양을 바라보며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을 미수습자 가족들과 유가족들이 있는 곳, 진도 팽목항으로 가봅니다. 송욱 기자 전해주시죠. SBS 2017.03.23 19:39
"우리 모습 같아, 가슴이 찢어진다"…울음 터뜨린 유족들 <현장 앵커> 미수습자 가족뿐 아니라 유족들도 배를 타고 나가 인양 현장을 지켜봤습니다. 뭍으로 돌아온 가족들은 인양이 시작돼 감사하다면서도,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여전히 가슴을 졸이고 있습니다. SBS 2017.03.23 1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