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원 8명이 '근접 경호'…검찰청까지 '숨 가쁜 8분' 오늘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삼성동 자택에서 검찰청사까지 가는 데는 8분이 채 안 걸렸습니다. 한때 차량 근처에 야당 대선후보를 비난하는 문구가 달린 트럭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SBS 2017.03.21 20:35
박 전 대통령 귀가 시점은 언제?…구속영장 청구하나 정 기자, 지금 민경호 기자 얘기를 들어보면 아직도 한웅재 부장검사가 조사를 하고 있다, 다시 말해서 K스포츠재단, 미르재단, 재단 비리 관련된 조사가 아직도 진행이 되고있는 거란 말이죠. SBS 2017.03.21 20:34
저녁 식사 메뉴 '죽'…"비교적 적극적으로 조사 응해" 벌써 11시간 가까이 조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중앙지검으로 가보겠습니다. 민경호 기자. 아까 5시 반쯤 저녁식사를 했다고 전해 들었는데, 이후에 조사는 진행되고 있습니까? 박 전 대통령의 저녁 조사는 조금 전 저녁 7시 10분부터 시작됐습니다. SBS 2017.03.21 20:28
'단답형 대답' 어려울 듯…답변 때 변호인 조력 방법은 법조팀 정성엽 기자 나와 있습니다. 정 기자, 아무래도 박 전 대통령의 특기 중 하나가 단답형으로 대답하는 거잖아요? 검찰에서 조사받을 때도 그렇게 하긴 좀 어렵겠죠? 검사가 피의자 신문을 한다는 건 피의자가 대답하는 말을 듣고 "아, 그렇군요"하고 끝나는 게 아닙니다. SBS 2017.03.21 20:27
1001호실서 조사·1002호실서 식사…영상 녹화는 안 해 박 전 대통령이 조사받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1001호실 구조입니다.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박 전 대통령 측과 검사들이 마주 앉아서 혐의 내용을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SBS 2017.03.21 20:25
'뇌물죄 수사' 총력 vs "전략은 진실"…맞부딪힌 방패 박근혜 전 대통령이 받고 있는 혐의는 13가지에 달합니다. 검찰은 이 가운데도 뇌물죄 혐의를 입증하는데 힘을 모으는 모습입니다. 여기에 대응하는 박 전 대통령 측은 "진실을 말하는 게 전략이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SBS 2017.03.21 20:24
바로 옆 법원서 '최순실 재판'…천장 보며 감정 드러내 검찰은 오늘 최순실 씨를 비롯해 안종범 전 수석과 정호성 전 비서관도 출석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과의 대질신문을 준비했던 것 같은데, 아무도 응하지 않았습니다. SBS 2017.03.21 20:21
"진술 거부권 행사 안 해"…박 전 대통령 답변 태도는 검찰 조사는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던 박 전 대통령의 말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만 박 전 대통령은 구체적 혐의에 대해 적극적인 방어를 하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SBS 2017.03.21 20:20
조서엔 '피의자' 호칭은 '대통령님'…예우 갖춘 이유 박 전 대통령 조사는 한웅재, 이원석 두 부장검사가 진행합니다. 한 부장검사가 오전에 재단 출연금 관련 조사를 먼저 했고, 뇌물죄 수사를 맡은 이 부장검사가 이어서 조사합니다. SBS 2017.03.21 20:18
퇴거 때와 같은 차림·같은 머리…'전투 복장' 해석도 검찰에 모습을 드러낸 박근혜 전 대통령은 9일 전 삼성동 자택으로 돌아갈 때와 같은 차림이었습니다. 올림머리를 하고 감색 코트를 입었는데, 같은 옷을 입은 건 우연이 아니라는 해석도 있습니다. SBS 2017.03.21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