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민노총 "검찰, DNA법 악용해 노동운동 억압" 검찰이 집회 시위로 처벌받은 민주노총 조합원에게 잇따라 DNA 채취를 시도, 관련법을 악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민주노총 부산본부는 23일 부산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이 노동운동을 비롯한 각종 사회운동을 억압할 목적으로 'DNA법'을 악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연합 2017.01.23 16:16
학생단체들 "서울대 시흥캠퍼스 반대 점거학생 징계 규탄" 전국 40여개 학생단체는 23일 오후 서울대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대의 시흥캠퍼스 실시협약 철회를 요구하며 본관을 점거 중인 학생들에 대한 학교의 징계추진을 규탄했다. 연합 2017.01.23 16:14
박 대통령 측 "고영태 전과조회 해달라"…헌재 "부적절" 박근혜 대통령 측이 헌법재판소에 과거 최순실씨의 측근이었던 고영태씨에 대한 '전과조회'를 요청했다가 기각당했습니다. 오늘 헌재에서 열린 박 대통령 8차 변론기일에서 주심 강일원 재판관은 "고씨가 현재 소재가 불분명하고 조서도 채택되지 않았는데, 직접 당사자도 아닌 사람의 범죄경력 등 개인 정보를 사전에 알아보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대통령 측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SBS 2017.01.23 16:08
김종 "박 대통령이 정유라 직접 언급해 충격으로 받아들여"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를 직접 언급하며 체육계 영재 프로그램 마련을 주문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은 오늘 헌법재판소의 박 대통령 탄핵심판 8차 변론기일에 나와 차관 재직 시 박 대통령이 정씨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SBS 2017.01.23 15:58
차은택 "최순실 사무실 컴퓨터로 말씀자료 수정…청와대에 최종 반영" '비선실세' 최순실씨가 자신의 사무실 컴퓨터로 국무회의 자료를 열람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은 23일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8차 변론에서 "최씨 사무실에서 회의를 하다 전화를 받으러 밖으로 나갔을 때 데스크탑 모니터를 봤는데 국무회의 회의록 같은 것이 있었다"고 답변했습니다. SBS 2017.01.23 15:54
'미완의 진실'…5·18 발포 명령자 등 진상규명 되나 미완의 진실로 남아있는 5·18 민주화 운동 당시 발포 명령자 등의 진상규명이 다음 정부에서 이뤄질지 주목된다.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광주 전일빌딩 내 헬기 소사로 추정되는 흔적을 찾아내는 등 여느 때보다 진실규명 요구가 높다. 연합 2017.01.23 15:41
'경찰서 주차장서 도주'…8일 만에 붙잡힌 몽골인 '징역형' 호송되던 중 감시 소홀을 틈타 경찰서 주차장에서 도주한 혐의로 기소된 몽골인에게 법원이 징역형을 선고했다. 대전지방법원 형사3단독 이윤호 부장판사는 23일 도주 혐의로 기소된 몽골인 A씨에게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연합 2017.01.23 15:38
설 연휴 가정폭력 급증 우려…경찰, 모니터링 착수 경찰은 가족과 친지가 모처럼 한자리에 모이는 설 연휴에 가정폭력 사건이 많이 늘어날 우려가 있다고 보고 특별 관리 활동에 나섰다. 부산경찰청은 설 연휴가 시작되는 27일 전까지 과거 가정폭력 사건이 발생했던 567가구를 담당 경찰관들이 일일이 방문해 상황을 파악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연합 2017.01.23 15:35
'눈먼 돈 빼먹기'…연구개발 보조금 편취 교수 등 9명 기소 허위 자료로 거액의 국가연구개발 보조금을 빼돌린 교수와 기업체 대표 등 9명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대구지검 특수부는 연구원에게 지급할 인건비를 챙기거나 허위 출장비를 청구하는 등 방법으로 국가연구개발 보조금을 가로챈 혐의로 국립대 교수 64살 A씨와 사립대 교수 47살 B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SBS 2017.01.23 15:30
최순실, 태릉선수촌까지 없애려 했나…차은택 헌재 증언 '비선 실세' 최순실씨가 태릉선수촌을 없애고 민간 스포츠센터로 대체하려는 계획을 세운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최씨의 최측근이자 '문화계 황태자'로 불린 전 창조경제추진단장 차은택씨는 오늘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8차 변론기일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기획서를 봤다고 주장했습니다. SBS 2017.01.23 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