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mb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측은하기도 합니다. 집권하자마자 허니문도 없이 광우병 파동에 휩싸이고 (근데 그때 미국산 쇠고기를 갖고 왜 그난리가 난건지 아리송합니다. 언론이 흥분해 저도 많이 화가났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 미국산과 지금 미국산이 뭐가 다른건지....) 어쨌든 국민들이 그 난리니 mb측근들이 유명인들의 발언에 신경쓰며 억제하려했고 mb도 묵인했겠죠. 여기서 교훈하나 대통령 주변에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만 모여있으면 안된다는 겁니다. 여러 의견을 청취해보고 다양한 카드를 손에 쥐고 있어야할 통치자가 한가지 생각에 둘려싸여있으면 불행이 초래됩니다. 그래도 서울 시민으로서 청계천을 걸을때마다 mb에게 감사한 마음은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