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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사설] `경제는 문제 없다`와 재벌의 벼락 투자 에 대해서

조선 [사설] '경제는 문제 없다'와 재벌의 벼락 투자 에 대해서









(홍재희) ======= 친일 반민족 반민주 반 통일의 냉전 수구적인 방상훈 세습족벌사주체제인 조선일보 사설은





" 재벌 총수들이 지난주 청와대에서 대통령을 만나고 돌아간 후 쏟아내고 있는 대규모 투자·고용 계획이 국민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고 있다. 재벌들은 며칠 전까지도 불투명한 정부정책과 갖가지 기업규제, 전투적인 노조 때문에 투자를 하기 어렵다고 했었다. 그러던 재벌들이 마른 하늘에서 벼락치듯 올해 투자와 신규채용을 갑자기 10~20%씩 늘리고, 앞으로 3~5년간 170조원을 더 투자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금까지 방상훈 세습족벌사주체제인 조선일보 사설이 재벌들을 얘기할 때 한국사회의 재벌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의도적으로 재벌이라는 표현 대신 재계라는 표현을 통해 재벌들을 옹호하고 재벌들의 나팔수 역할을 해온 조선일보 사설이 재벌이라는 표현을 통해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만나고 나온 재벌들이 대규모 투자·고용 계획을 발표하자 국민들이 어리둥절해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홍재희) ======= 어리둥절한 것은 국민들이 아니라 바로 조선일보일것이다. 조선일보는 재벌총수들이 지난주 청와대에서 대통령을 만나기 직전까지 주장해왔던 투자기피이유로 불투명한 정부정책과 갖가지 기업규제, 전투적인 노조 때문 이라는 입장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재벌들의 나팔수 역할을 충실히 해온 조선일보의 입장이 난처해질 수밖에 없고 조선일보가 어리둥절해 질 수밖에 없는 것은 재벌총수들이 청와대를 다녀온 이후에 대규모 투자·고용 계획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홍재희) ====== 앞 뒤 안 가리고 전후사정 안 가리고 재벌총수들의 주장을 앵무새 처럼 복창하며 재벌들을 대변해온 조선일보야말로 재벌들의 갑작스러운 대규모 투자·고용 계획 발표가 조선일보에게는 마른 하늘에서 벼락치듯한 충격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그것은 마치 닭(재벌)쫓던 개(조선일보) 지붕 쳐다보는 격이라고 볼 수 있다. 벼락맞은 대추나무는 그래도 쓸모가 있다고 하는데 투자기피이유로 불투명한 정부정책과 갖가지 기업규제, 전투적인 노조 때문 이라는 재벌들의 주장을 그대로 복창하며 재벌들의 나팔수 역할에 넋을 잃고 있었다.







(홍재희) ====== 이러한 재벌들의 나팔수인 조선일보에게 있어서 청와대를 다녀온 이후 재벌들이 올해 투자와 신규채용을 갑자기 10~20%씩 늘리고, 앞으로 3~5년간 170조원을 더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조선일보에게 있어서는 그야말로 마른하늘에서 떨어진 날벼락을 맞은 셈이다. 조선일보가 그토록 공들여 경제위기 론을 부추겨왔는데 재벌들이 하루아침에 경제위기 론을 불식 시킬수 있는 투자계획을 발표했으니 시대착오적인 조선일보에게는 이보다 더큰 날벼락의 충격이 또 어디 있겠는가?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지난 며칠 사이 기업들의 경영 환경에 달라진 건 하나도 없다. 짐작이 가는 대목은 재벌총수들이 청와대를 방문했고, 그 자리에서 투자를 늘려달라는 대통령의 주문이 있었다는 것뿐이다.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재계가 요동을 치는 이런 모습은 한국에서 정치와 경제 간의 상관관계가 어떠한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다. 한마디로 전근대(前近代)의 풍경이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사설이 "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재계가 요동을 치는 이런 모습은 한국에서 정치와 경제 간의 상관관계가 어떠한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다. 한마디로 전근대(前近代)의 풍경이다. "라고 주장하고 있듯이 이러한 모순은 뜯어고쳐야 한다. 이러한 재벌들의 태도변화는 새로운 형태의 정경유착의 모델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홍재희) ====== 정치적인 상황에 흔들리지 않는 순수한 경제적 필요에 의해서 투자와 신규채용이 이뤄지는 시장질서의 시스템이 한국경제에 절실하게 요청된다 하겠다. 그래서 재벌체제를 발전적으로 해체하고 개별기업단위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공정한 시장경쟁의 질서를 확립해 놓으면 새로운 형태의 정경유착구조도 획기적으로 혁파될 수 있을 것이다.







(홍재희) ===== 대통령이 청와대를 방문한 재벌총수들에게 유형무형의 압력을 가한 것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과거의 권위주의정권시대와 같은 초법적인 대통령의 권한을 실질적으로 포기했기 때문에 노무현 대통령에게는 현실적으로 재벌들을 상대로한 힘을 행사할 수 없다.







(홍재희) ====== 그리고 재벌총수들이 투자를 늘려달라는 대통령의 주문에 응답한 것은 지금까지 재벌들과 재벌들의 나팔수 노롯 을 해온 조선일보가 노무현 정권 들어서서 줄기차게 주장해왔던 투자기피사유인 불투명한 정부정책과 갖가지 기업규제, 전투적인 노조 때문에 투자를 하기 어렵다는 이제까지의 주장이 허구였음을 실사 구시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본다.









(홍재희) ====== 조선사설의 주장대로 지난 며칠 사이 기업들의 경영 환경에 달라진 건 하나도 없는 상황에서 재벌들이 신규채용과 올해 투자 규모를 늘려 잡은 것은 경제가 문제는 있지만 지금까지 재벌들과 조선사설이 주장하고 있는 것과 같은 투자와 신규채용계획을 꺼릴정도의 경제위기는 아니라는 판단을 하고 있기 때문에 청와대의 투자요구에 재벌들이 호응했다고 본다.









(홍재희) ====== 조선일보 주장대로 현 상황이 경제위기라면 재벌들이 절대로 투자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지난 대선 불법자금 에 대한 검찰의 재벌들에 대한 수사가 현실적으로 일단락 됐기 때문에 재벌들이 검찰수사기간동안 유보해 왔던 신규채용과 투자를 구체적으로 실천에 옮기고 있는 중이라고 보면 틀림없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갑자기 투자·고용 계획을 쏟아내다 보니 눈속임에 가까운 내용도 많다. 대부분이 이미 발표했던 것을 다시 ‘짜깁기’하여 재탕한 것이고, 장기투자 계획은 우선 숫자만 부풀려 놓은 것이다. 한 재벌이 투자 확대를 발표한다는 소식에 다른 재벌들이 부랴부랴 수정 계획을 내놓기도 했다니 이건 ‘코미디’에 가깝다. 수십조원이 들어가는 대형 투자계획을 하루아침에 뚝딱 발표하는 재벌들도 재벌이지만, 힘으로 눌러서 짜낸 억지 투자계획을 듣고서도 눈 하나 깜짝 않는 정부의 배포도 배포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일보가 재벌 총수들이 지난주 청와대에서 대통령을 만나고 돌아간 후 쏟아내고 있는 투자·고용 계획을 사전에 재벌들한테 전혀 듣지 못하는 따돌림을 당한 것에 대해서도 조선사설의 표현대로 마른하늘에 벼락 치듯한 충격으로 조선일보가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고 부연한다면 조선일보가 그만큼 충격적으로 받아들이는 모양이다.









(홍재희) ===== 조선일보가 재벌들의 투자·고용 계획을 사전에 파악하지 못한 것은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조선일보의 정보습득능력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그러한 재벌들의 조선일보 따돌림 현상은 조선일보가 이미 우호적이었던 집단이나 세력들로부터도 배척 당하면서 대한민국 사회에서 고립된 섬의 존재가치로 점점 작아지고 있음을 웅변으로 말해주고 있다.







(홍재희) ====== 그러한 재벌들이 조선사설의 주장대로 이전에 청와대를 갔다가 나와서 발표한 내용에 대해 조선사설이 " 갑자기 투자·고용 계획을 쏟아내다 보니 눈속임에 가까운 내용도 많다. 대부분이 이미 발표했던 것을 다시 ‘짜깁기’하여 재탕한 것이고, 장기투자 계획은 우선 숫자만 부풀려 놓은 것이다. 한 재벌이 투자 확대를 발표한다는 소식에 다른 재벌들이 부랴부랴 수정 계획을 내놓기도 했다니 이건 ‘코미디’에 가깝다. 수십조원이 들어가는 대형 투자계획을 하루아침에 뚝딱 발표하는 재벌들도 재벌이지만,...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사설이 청와대를 다녀온 재벌들의 졸속투자를 조목조목 문제삼고 있듯이 재벌들은 문제가 많다.









(홍재희) ====== 그러한 재벌들의 행태는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니라 역대 정권이 바뀔 때 마다 그리고 대통령의 임기가 새롭게 시작될 때마다 나타난 연례행사와도 같았다. 그러한 재벌들의 행태에 대해서 지금까지 적극적으로 옹호해 오고 재벌들의 정경유착행위를 정당화 하는 나팔수 역할을 해온 조선일보가 오늘은 재벌들을 몰아붙이며 비판하고 있다. 이러한 조선일보의 재벌비판은 청와대를 다녀온 재벌들의 투자·고용 계획을 사전에 조선일보에 흘려주지 않은 재벌들에 대한 섭섭함의 표시라고 볼 수 있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총선에서 여당이 과반수를 차지하고 탄핵기각 결정으로 노 대통령이 업무에 복귀한 후 경제문제를 대하는 정부의 태도가 달라졌다. 힘으로 몰아붙이는 방식으로 돌아선 것이다. 대통령은 지난 주말 연세대 특강에서 “지금은 경제위기가 아니며 내가 있는 동안은 경제에 문제 없다”고 했다. 대통령이 이러는데 어느 공무원과 기업인이 경제위기론을 들먹일 수 있겠는가. 대통령은 IMF 쇼크 정도가 돼야 경제위기라고 보는 모양이다. 비판의 소리에 재갈을 물리면 둑이 터져도 모르게 되는 법이다. 둑을 무너뜨린 물길이 모든 것을 쓸어가버린 뒤 그때 가서 무슨 말을 할 셈인가."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일보는 정부가 무슨 힘으로 재벌들을 몰아붙였다고 주장하는가? 조선일보는 정부가 몰아붙였다는 힘의 실체가 무엇인지 한번 밝혀 봤으면 한다. 조선사설의 주장과는 정반대로 검찰이 불법 대선자금 수사를 통해 재벌들을 수사하는 상황이 끝나가자 재벌들이 청와대에 갔다 나와 투자·고용 계획을 쏟아냈기 때문에 조선사설의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홍재희) ======= 조선사설의 주장대로 정부의 태도가 힘으로 몰아붙이는 방식으로 돌아선 것이 아니라 검찰이 불법대선자금과 관련해서 재벌총수와 전문경영인들을 상대로 강력한 수사를 진행하자 재벌들이 투자·고용 계획의 유보라는 힘으로 침체된 한국경제를 볼모 로해서 몰아붙인 것이 바로 재벌들이 아닐까? 조선사설은 " 대통령은 지난 주말 연세대 특강에서 “지금은 경제위기가 아니며 내가 있는 동안은 경제에 문제 없다”고 했다. 대통령이 이러는데 어느 공무원과 기업인이 경제위기론을 들먹일 수 있겠는가. " 라고 주장하고 있다.







(홍재희) ====== 조선사설에 대해서 묻겠다. 조선사설의 주장대로 공무원과 기업인이 전혀 사실과 다른 경제위기론을 확대재생산 시킨다면 국내외를 포함한 어느 자본가들이 한국에 투자하겠는가? 조선사설 안 그런가? 대통령의 얘기는 경제가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정부가 그러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역량을 충분히 지니고 있기 때문에 노무현 대통령이 집권하고 있는 동안 지금 나타나고 있는 경제적인 문제점들을 차분하게 중 . 장 . 단기계획과 구체적인 실천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 현재의 경제적 어려움이 조선사설이 주장하고 있는 경제위기로 나타나지 않도록 해서 경제성장을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는 얘기로 이해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조선사설 어떻게 생각하나?







(홍재희) ====== 조선사설은 " 대통령은 IMF 쇼크 정도가 돼야 경제위기라고 보는 모양이다. 비판의 소리에 재갈을 물리면 둑이 터져도 모르게 되는 법이다.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일보 사설은 " 대통령이 지난 주말 연세대 특강에서 “지금은 경제위기가 아니며 내가 있는 동안은 경제에 문제 없다”라고 발언한 내용을 가지고 비판의 소리에 재갈을 물리는 것으로 매도하고 있다.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조선사설의 억지주장을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







(홍재희) ====== 조선일보가 대통령이 추구하는 정책이 국정업무과정에 발생하는 문제점들에 대해서 비판하는 것은 우리언론 소비자들이 얼마든지 환영한다. 그러나 오늘자 조선사설의 주장과 같이 " 대통령이 지난 주말 연세대 특강에서 “지금은 경제위기가 아니며 내가 있는 동안은 경제에 문제 없다”라는 내용을 가지고 비판의 소리에 재갈을 물리는 것으로 매도하며 전혀 사실이 아닌 내용을 가지고 독자들을 현혹하는 것은 조선일보의 정치권력에 대한 정당한 비판이 아니라 무책임한 비방일 뿐이다.







(홍재희) ======== 명확한 근거와 명분과 사실에 입각한 비판언론이 아닌 무책임한 비방을 일삼는 사이비 언론이 바로 조선일보라고 본다. 조선일보 안 그런가? 지금 조선일보는 나라가 곧 망할 것 같은 한국 경제위기 론을 아무런 근거도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못하고 확대재생산 시키고 있다. 이러한 조선일보의 정부비판에 대해서 어느 누구도 조선일보의 입에 재갈을 물리지 않았다.









(홍재희) ====== 조선일보는 도대체 누가 누구에게 재갈을 물려주었다는 말인가? 조선일보는 대한민국 건국이후 가장 활발한 표현의 자유와 언론의 자유를 만끽하고 있다. 조선일보가 방씨족벌의 보신을 위해 스스로 자신의 입에 재갈을 물고 있는 경우 이외에는 조선일보에게 재갈을 물리는 정치권력집단은 이미 대민한국사회에 존재하고 있지 않다.









(홍재희) ====== 한국이 곧 망할것 같은 경제위기론을 들고나온 재벌들 주장을 지금까지 무비판적으로 확대재생산 하며 재벌들의 나팔수 역할을 적극적으로 해온 조선일보 . 중앙일보 . 동아일보 로 상징되고 있는 수구족벌세습사주 3사 체제 를 배신한 재벌들의 적극투자계획과 신규채용계획 발표라는 날벼락을 조선일보와 . 중앙일보 . 동아일보가 떼거리로 맞고 지금 혼수상태? 에 빠진셈이다. 조선일보 안 그런가?





[사설] '경제는 문제 없다'와 재벌의 벼락 투자(조선일보 2004년 5월 31일자)







재벌 총수들이 지난주 청와대에서 대통령을 만나고 돌아간 후 쏟아내고 있는 대규모 투자·고용 계획이 국민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고 있다. 재벌들은 며칠 전까지도 불투명한 정부정책과 갖가지 기업규제, 전투적인 노조 때문에 투자를 하기 어렵다고 했었다. 그러던 재벌들이 마른 하늘에서 벼락치듯 올해 투자와 신규채용을 갑자기 10~20%씩 늘리고, 앞으로 3~5년간 170조원을 더 투자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지난 며칠 사이 기업들의 경영 환경에 달라진 건 하나도 없다. 짐작이 가는 대목은 재벌총수들이 청와대를 방문했고, 그 자리에서 투자를 늘려달라는 대통령의 주문이 있었다는 것뿐이다.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재계가 요동을 치는 이런 모습은 한국에서 정치와 경제 간의 상관관계가 어떠한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다. 한마디로 전근대(前近代)의 풍경이다.



갑자기 투자·고용 계획을 쏟아내다 보니 눈속임에 가까운 내용도 많다. 대부분이 이미 발표했던 것을 다시 ‘짜깁기’하여 재탕한 것이고, 장기투자 계획은 우선 숫자만 부풀려 놓은 것이다. 한 재벌이 투자 확대를 발표한다는 소식에 다른 재벌들이 부랴부랴 수정 계획을 내놓기도 했다니 이건 ‘코미디’에 가깝다. 수십조원이 들어가는 대형 투자계획을 하루아침에 뚝딱 발표하는 재벌들도 재벌이지만, 힘으로 눌러서 짜낸 억지 투자계획을 듣고서도 눈 하나 깜짝 않는 정부의 배포도 배포다.



총선에서 여당이 과반수를 차지하고 탄핵기각 결정으로 노 대통령이 업무에 복귀한 후 경제문제를 대하는 정부의 태도가 달라졌다. 힘으로 몰아붙이는 방식으로 돌아선 것이다. 대통령은 지난 주말 연세대 특강에서 “지금은 경제위기가 아니며 내가 있는 동안은 경제에 문제 없다”고 했다. 대통령이 이러는데 어느 공무원과 기업인이 경제위기론을 들먹일 수 있겠는가. 대통령은 IMF 쇼크 정도가 돼야 경제위기라고 보는 모양이다. 비판의 소리에 재갈을 물리면 둑이 터져도 모르게 되는 법이다. 둑을 무너뜨린 물길이 모든 것을 쓸어가버린 뒤 그때 가서 무슨 말을 할 셈인가. 입력 : 2004.05.30 18:18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