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사설] 反기업 정서가 경제를 멍들게 한다 에 대해서
(홍재희) ======= 방상훈의 세습족벌사주체제인 조선일보 사설은
"전경련이 우리 사회의 반(反)기업 정서 문제를 다루기 위한 민관합동의 ‘시장경제교육추진위원회’를 설립, 시장경제교육을 강화하자고 정부측에 제의했다. 국민 사이의 반기업 정서가 이제 기업들의 노력만으론 해결하기 힘들 정도로 높아졌다는 것이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전경련은 지금 조선일보와 2인1조가 돼서 국민들을 기만하고 있다. 엄격하게 접근하면 대한민국에서 반 기업정서는 존재하지 않는다. 박정희정권때부터 부패한 재벌과 썩은 정치인들 사이에 형성된 정경유착의 다리역할을 해온 집단이 바로 전경련이다. 그런 전경련과 독재정권과 권언유착을 해온 방상훈의 세습족벌사주체제인 조선일보는 같은 공동 운명체이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물론 이런 현상에 대한 일차적인 책임은 정경유착·족벌경영·분식회계 등으로 기업에 대한 나쁜 이미지를 심어준 기업인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 따라서 국민의 반기업 정서를 해소하기 위한 작업의 전제(前提)는 기업인들이 스스로 경영투명성을 높이고 자정(自淨)의 노력을 기울이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사설은 반기업 정서문제를 접근하면서 중대한 우를 범하고 있다. 한국사회에서 정경유착·족벌경영·분식회계 등으로 기업에 대한 나쁜 이미지를 심어준 부패한 정경유착의 공동정범인 기업인들에 대한 반대의 정서는 있어도 반기업 정서는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부패한 재벌집단들을 옹호하고 있는 전경련과 조선일보는 부패한 기업인들에 대한 반대정서를 마치 반 기업 정서인양 왜곡하고 있다.
(홍재희) ====== 전경련이나 조선일보의 주장대로 한국사회에서 반기업 정서가 팽배해 있다면 한국을 대표하는 재벌기업들의 입사시험 때 높은 경쟁률은 나타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접근해 볼 때 부패한 재벌오너들의 이익을 대변하고 있는 시대착오적인 전경련과 조선일보가 주장하고 있는 이른바 반기업 정서는 내용을 들여다 보면 최근 나타나고 있는 '차떼기' 부정부패와 사과상자 로 상징되는 부정부패의 검은 정경유착의 종잣돈을 대준 삼성 . 현대 . LG . SK등 한국의 대표적인 재벌그룹총수들의 부패행위에 대한 한국사회의 반대정서를 마치 삼성 . 현대 . LG . SK 이라는 기업 자체에 대한 반대정서도 왜곡하고 있는 것이라고 본다.
(홍재희) ====== 전경련과 조선일보가 이렇듯이 한국경제와 한국정치를 부패시킨 재벌총수들에 대한 반대정서를 회석시키고 그들에게 면죄부를 주기 위해 재벌총수들의 부패행위에 대한 반대정서를 반기업 정서로 호도하고 있다고 본다. 전경련과 조선일보는 있지도 않은 반기업 정서를 들먹이며 부패한 차떼기 재벌기업총수들에 대한 부정적인 사회적 인식을 회석시키려는 수단으로 있지도 않은 반기업 정서를 팔고 다니지 마라? 추하게 보인다.
(홍재희)===== 조선사설은
" 그러나 우리는 책임의 선후(先後)를 따지는 것과는 별개로 기업에 대한 우리 사회의 편향된 인식이 한국경제의 현재와 미래에 끼칠 부정적 영향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세계는 지금 경제전쟁 시대이고, 알다시피 그 선봉장은 각국의 기업들이다. ‘2만달러 소득 시대’는 물론이고, 매년 사회로 쏟아져 나오는 50여만명의 젊은이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줄 수 있느냐의 여부도 이 전쟁의 승패에 달려 있다. 한마디로 말해 기업이 없으면 경제성장도 없고, 일자리도 없다는 뜻이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사설은 세계는 지금 경제전쟁 시대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세계는 불투명하고 부패한 한국의 재벌체제를 용인해 줄 정도로 관대한 가운데 경제전쟁을 치루 지는 않는다. 조선사설은 50여만명의 젊은이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주기 위해서는 기업이 없으면 불가능하고 경제성장도 없고, 일자리도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홍재희) ===== 그러나 현재 정경유착·족벌경영·분식회계 등으로 마련된 천문학적인 차떼기 불법정치자금이 재벌들의 손에서 정치인들에게로 건내지는 불투명하고 불공정한 반시장 경제적 독점재벌의 기업현실 속에서 나타나는 청년실업문제는 부패한 재벌집단과 이를 옹호하고 있는 전경련과 조선일보의 주장과 달리 이들 집단들의 경쟁력 없는 기업운영으로 파생된 것이지 반기업정서 때문에 기업들이 위축돼서 그런 것이 절대 아니다. 전경련과 조선일보는 그 점을 독자들에게 왜곡시키고 있다. 부연한다면 청년실업등의 모순은 반기업정서 때문이 아닌 한국 재벌의 한계등 다른 경제적요인에 의해서 비롯됐다고 본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이런 점에서 30여개 OECD 국가 가운데서도 최고 수준이라는 우리 사회의 반기업 정서는 지나친 측면이 있다. 반기업 정서가 유발하는 가장 큰 해악은 기업인들의 기업가 정신을 훼손시킨다는 점이다. “욕을 먹으면서 열심히 사업을 할 필요가 있느냐”는 생각 때문에 신규투자에 소극적이고, 또 투자를 하더라도 땅값 싸고 노사분규가 없는 외국으로 빠져나가려고 하는 것이다. "
(홍재희) =======라고 주장하고 있다. 30여개 OECD 국가 가운데서 한국과 같이 그 국가의 경제를 대표한다고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재벌총수들의 차떼기 . 사과상자를 동원한 정경유착의 부정부패한 행위에 대해서 나몰라라 하고 넘어가면서 한국과 같이 정치와 경제를 부패시킨 재벌총수들에게 사실상 면죄부를 주는 나라는 세계 어느 곳에도 없다. 이러한 재벌총수들의 부패한 행위에 대한 반대정서를 조선일보와 전경련은 계속해서 반기업 정서로 매도하며 본질을 호도하고 있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반기업 정서가 유발하는 가장 큰 해악은 기업인들의 기업가 정신을 훼손시킨다는 점이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부패하고도 반성하지 않고 기득권을 누리고 있는 기업인들의 행위에 대한 반대정서는 투명하고 적법한 기업을 운영하는 기업인들의 기업가 정신를 상대적으로 고취시키고 시장경쟁의 공정한 룰을 통해서 오히려 향상시킬수 있다. 그리고 차떼기 . 사과상자에 부패한 정치자금을 가득담아 부패한 정치인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반칙을 통해 성장해온 썩은 기업인들은 공정거래와 투명한 경쟁을 위해 퇴출시켜야한다.
(홍재희) ====== 전경련과 조선일보에게 묻겠다. 30여개 OECD 국가 가운데 차떼기와 사과상자에 가득 담긴 천문학적인 부패자금을 불법으로 제공하고도 살아남은 부패 한 기업인이 있으면 전경련과 조선일보는 한번 제시해보라? 30여개 OECD 국가 가운데 차떼기와 사과상자속에 돈을 가득 담아 썩은 정치집단에게 전달한 기업총수들을 처벌하지 않고 경제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이유로 검찰이 불구속 수사한다는 나라가 대한민국 빼놓고 또 어디에 있는지 한번 제시해 보라?
(홍재희) ====== 조선사설은 재벌부패에서 비롯된 경쟁력저하문제를 마치 땅값이 비싸고 국내의 노사분규 탓으로 돌리고 있다. 부패한 재벌들이 불공정 경쟁을 통해 기득권을 유지하고 있는 구조속에 투명하고 공정한 시장경제의 룰에 의해 기업을 운영하고있는 해외 투자가들이 한국에 투자를 하지 않는 것이지 땅값이 비싸고 노사분규 때문이 아니다. 아무리 땅값이 싸고 노사분규가 없어도 경쟁이 불공정하면 해외투자가들은 한국에 들어오지 않게 돼 있다. 부패한 재벌체제가 썩은 정치와 결탁해 한국경제를 좌지우지하는 한국에 투자할 하등의 이유가 없을 것이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기업들이 해외로 빠져나가면 우리나라는 ‘제조업 공동화’의 함정에서 헤어나오기 힘들며, 실제로 대기업들의 해외 신규 고용자수가 국내 신규 고용자수를 넘어서고 있다는 각종 통계가 기업인들의 요즘 정서를 대변하고 있다. 기업은 자본주의의 ‘꽃’이자, 국부(國富)를 창출하는 원천이다. 이런 자본주의의 꽃이 피어나려면 기업인들의 창의성을 온 국민이 격려해주고 그들이 얻은 부(富)를 정당하게 평가해주는 사회 분위기가 만들어져야 한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금 한국사회는 경쟁력있고 장래가 촉망되는 우량기업들은 해외로 빠져 나가고 있다. 이유는 소수의 재벌체제가 차떼기 . 사과상자 로 상징되는 정격유착의 형성을 통해 불공정 경쟁으로 독점적인 부의 편법축적수단으로 삼기 때문에 반칙없이 능력과 실력으로 승부하는 건강한 기업들은 오래전부터 중국으로 이전하고 차떼기 . 사과상자에 돈을 가득담아 정경유착을 통해 국회의원과 행정관료들을 포획한 재벌기업들만이 일반기업들 공장신축이 거의 불가능한 수도권에 다가 대규모 공장신설의 특혜?를 얻어내고 있는 실정이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이러한 현실을 지금 정반대로 전하고 있다. 조선사설은 " 기업은 자본주의의 ‘꽃’이자, 국부(國富)를 창출하는 원천" 이라고 주장하고 "자본주의의 꽃이 피어나려면 기업인들의 창의성을 온 국민이 격려해주고 그들이 얻은 부(富)를 정당하게 평가해주는 사회 분위기가 만들어져야 한다." 라고 주장하고 있다. 문제는 부패한 차떼기 재벌체제들이 자본주의의 꽃인 기업을 부정으로 얼룩지게 하면서 건강성을 스스로 훼손하고 있는 점이다.
(홍재희) ====== 한국사회는 기업인들이 창의성을 발휘해 공정하게 쌓아올린 부(富)를 정당하게 평가해주는 사회로 이미 진입해 있다. 다만 차떼기 . 사과상자로 상징되고 있는 정경유착구조 속에서 떳떳치 못하고 불명예스럽게 축적한 부정한 기업인들의 행태에 대해서만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전경련과 조선일보는 이러한 한국사회의 시각을 마치 반기업인 정서인양 본질을 호도하는 파렴치한 수구적 여론조작을 즉각 중단하라?
[사설] 反기업 정서가 경제를 멍들게 한다(조선일보 2004년 4월6일자)
전경련이 우리 사회의 반(反)기업 정서 문제를 다루기 위한 민관합동의 ‘시장경제교육추진위원회’를 설립, 시장경제교육을 강화하자고 정부측에 제의했다. 국민 사이의 반기업 정서가 이제 기업들의 노력만으론 해결하기 힘들 정도로 높아졌다는 것이다.
물론 이런 현상에 대한 일차적인 책임은 정경유착·족벌경영·분식회계 등으로 기업에 대한 나쁜 이미지를 심어준 기업인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 따라서 국민의 반기업 정서를 해소하기 위한 작업의 전제(前提)는 기업인들이 스스로 경영투명성을 높이고 자정(自淨)의 노력을 기울이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책임의 선후(先後)를 따지는 것과는 별개로 기업에 대한 우리 사회의 편향된 인식이 한국경제의 현재와 미래에 끼칠 부정적 영향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세계는 지금 경제전쟁 시대이고, 알다시피 그 선봉장은 각국의 기업들이다. ‘2만달러 소득 시대’는 물론이고, 매년 사회로 쏟아져 나오는 50여만명의 젊은이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줄 수 있느냐의 여부도 이 전쟁의 승패에 달려 있다. 한마디로 말해 기업이 없으면 경제성장도 없고, 일자리도 없다는 뜻이다.
이런 점에서 30여개 OECD 국가 가운데서도 최고 수준이라는 우리 사회의 반기업 정서는 지나친 측면이 있다. 반기업 정서가 유발하는 가장 큰 해악은 기업인들의 기업가 정신을 훼손시킨다는 점이다. “욕을 먹으면서 열심히 사업을 할 필요가 있느냐”는 생각 때문에 신규투자에 소극적이고, 또 투자를 하더라도 땅값 싸고 노사분규가 없는 외국으로 빠져나가려고 하는 것이다.
기업들이 해외로 빠져나가면 우리나라는 ‘제조업 공동화’의 함정에서 헤어나오기 힘들며, 실제로 대기업들의 해외 신규 고용자수가 국내 신규 고용자수를 넘어서고 있다는 각종 통계가 기업인들의 요즘 정서를 대변하고 있다. 기업은 자본주의의 ‘꽃’이자, 국부(國富)를 창출하는 원천이다. 이런 자본주의의 꽃이 피어나려면 기업인들의 창의성을 온 국민이 격려해주고 그들이 얻은 부(富)를 정당하게 평가해주는 사회 분위기가 만들어져야 한다.
입력 : 2004.04.05 17:43 50' / 수정 : 2004.04.05 18:28 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