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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공공아파트 분양원가 공개

한나라당은 5일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공공아파트의 분양원가를 공개하고 25평, 31평형 등의 중형 공공임대주택을 매년 1만가구씩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민생경제특별위원회는 이날 서민주거안정대책을 발표, 서민 아파트 값의 거품을 빼고 개발이익을 철저히 환수하기 위해 공공개발 택지와 공공아파트의 분양원가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공공개발 택지는 추첨이 아니라 공개경쟁입찰방식으로 분양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또 택지와 주택공급을 가로막는 불합리한 규제를 획기적으로 완화해 택지와 주택이 공급과정에서 기생하는 투기세력을 엄단하고, 재산세와 종합토지세 등 주택 보유세를 강화하는 대신에 등록.취득세 등 이전(移轉)단계의 과세는 대폭 완화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한나라당은 현 정부가 도입한 모기지론(장기주택담보대출)의 대출상환 기간을 20년에서 30년으로 연장하고, 소득수준과 신용도에 따라서 현재 소득수준의 3분의 1로 묶어둔 원리금 비율도 자율화하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