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네티즌사이에 대한노인회에 대해 논란이 일고있습니다.
과연 그들이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 집단인지..
이것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아래는 제가 접한 내용을 올립니다..
부디 그 실체를 밝혀주시고 이 사회가 좀 더 민주화된 사회가
되길 바랍니다..
"5공 시절 부정 선거 주도"...이순자 씨 부친도 전 회장
2004-04-03 22:17:42
사단법인 대한노인회(회장 안필준)는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의 `60-70대 유권자 폄하' 발언과 관련, 3일 성명을 내고 "정의장은 모든 공직에서 사퇴하고 정계를 퇴진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대한노인회의 성격을 둘러싸고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연합뉴스 독자의견란에 '윤영철'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네티즌은 "정 의장이 분명 실수하였지만 과연 그들이 왈가불가할 자격이 있는지는 의문"이라며, 대한노인회는 전두환 씨의 장인 즉 이순자 씨의 아버지 이규동이라는 인물의 절대적인 영향을 받은 곳으로, 그가 이루어논 조직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또한 윤씨는 현재 회장인 안필준 씨가 전두환의 1년 후배인 육사12기로 5공시절 악명높은 기무사령관이었던 자라고 규탄했다.
한편 정치웹진 서프라이즈에서도 안 씨가 1985년 국회의원 선거 당시 보안사령관에 재직하면서 부대내 1번(민정당) 기표를 주도한 인물이라고 지적하며, 안 씨의 노인회장직을 이용한 정치적 노림수를 비난했다.
다음은 연합뉴스 독자의견란에 인용된 한 네티즌의 대한노인회 비판의 글.
대한노인회를 규탄한다.
방금 조선일보에서 보도한 대한 노인회의 성명을 접하고 나니
피가 머리끝까지 치솟는다. 타자치는 손가락이 벌벌 떨린다.
성명 내용인즉 정동영 의장의 발언때문에 420만 이땅의 노인들이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할정도로 분노하고 있다며 정동영 의장의 정계은퇴
요구가 받아들여 지지 않으면 장외투쟁은 물론 전국을 돌며 서명운동 까지
불사 하겠다는 것이다. 침소봉대도 이런 침소봉대가 없다!
그만큼 정동영 본인이 실언에 대하여 무릅끓고 사죄하면서 싹싹 빌었서면
경륜이 깊은 나라의 진정한 어르신들 답게 젊은이를 다독거려줄수 있는
아량도 필요한 것이다.
대한 노인회가 언제 부터 그리 노인들의 정신건강 까지 걱정하며 살았던
단체인가! 필자의 부모님도 70이 훨씬 넘으신 고령이시지만 대한 노인회가
먼줄도 모르뿐더러 이 단체의 이름조차도 모른체 한평생을 살아 오셨다.
이땅의 대다수 어르신들도 시생의 부모님처럼 평범한 분들이실테니
역시 마친가지 인식을 갖고 계실 것이다.
이들 대한노인회가 언제부터 이땅의 진정한 어르신들인 420만 노인분들을
대변했단 말인가! 그리고 대한 노인회가 420만을 대변한다는 정통성의
근거는 무엇인가!
대한 노인회의 정체가 무엇인가!
바로 광주학살 의 원흉 살인마 전두환의 장인으로 팔구십년대를 주름잡았
든 그유명한 이순자의 아버지 이규동 이 회장을 역임한 이래 육사출신등등
이 주요간부직을 차지하고 않아 있는 단체인 것이다.
현역시절에 골프체나 휘두르며 필드가 좁다며 자신의 안방처럼 누비며
단니다! 최고급 승용차의 소파에 몸을 파뭇었던 인물들인 것이다.
이땅의 진정한 어르신들이며 소박한 노인들과는 전혀 무관한 이나라
최고의 기득권과 부귀영화를 누리며 살아오다 은퇴한 최상류층 영감님들로
이루어진 집단이며 자신들의 권위를 죽을때까지 유지하고 싶어 선량한
이땅의 대다수 어르신들 존함을 대한노인이라는 명패로 내걸고 있는 것이다
이들의 이러한 태생적 한계는 수구 보수 권력집단들과 상부상조할수 밖에
없는 필연적인 것이고 보면은 탄핵쿠테타에 전국민이 분노하는 상황에서도
입한번 벙긋하지 않고 있다가 뜻하지 않은 본질도 아닌 정동영 의장의
실언에 "이게 왼떡이냐 하며 선거를 앞두고 정략적으로 최대한 우려먹어
보자는 발상에 다름 아닌 것이다.
나는 대한 노인회 간부들에게 정식으로 묻고싶다!
선거가 끝난후에도 과연 오늘처럼 70이넘은 시생의 부모님이 잠못자는것
까지! 걱정해줄 진정성이 대한 노인회 간부님들에겐 과연 있는것신가!
오늘밤 시생의 부모님은 대한노인회 가 먼줄도 모른체 평안히 주무실테니
정략놀음을 당장 중단하고 그만 신경을 끄시길 충언 드린다!
참으로 뜻있는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분기 탱천 하지 않을수가 없다.
김용민 기자(ad74@radio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