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사설] 이회창씨를 먼저 수사하라 에 대해서
(홍재희) ====== 방상훈의 세습족벌사주체제인 조선일보는
"이회창씨가 어제 기자회견을 통해 불법 대선자금 모금은 모두 자기가 시켜서 한 일이라며 당장 사법처리를 해 줄 것을 검찰에 요구했다. 이씨가 무슨 동기에서 이런 말을 하게 됐든 검찰은 더 이상 이씨의 말을 묵살하고 수사를 기피해선 안된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회창씨는 자신이 감옥갈 일을 했다면 무엇이 구체적으로 감옥갈 일인지 밝혀야 한다. 이회창씨는 구체적으로 자신의 죄목을 적시하지 못하고 의도된 정치적 목적달성을 위해 검찰을 비판하고 노무현 대통령을 끌어들이고 있다. 이회창씨는 비유를 한다면 소를 훔친 큰 도둑에 비유할 수 있다. 그런 이회창씨가 검찰을 비판하고 바늘을 훔친 사람들을 비판하는 웃지못할 촌극을 연출하고 있는 한국의 정치'판'은 4월총선에서 끝장내야 한다.
(홍재희) ===== 적어도 소를 훔친 도둑과 소를 훔친 도둑을 청와대에 입성 시키기위해 매진해온 수구 기득권적인 정치브로커와도 같은 방씨 족벌의 조선일보는 한국사회에서 극복돼야한다. 그러한 이회창씨의 등에 올라탄 방상훈의 조선일보가 이회창씨를 도구로 해서 노무현 대통령에게 직격탄을 날리고 있다. 아주 교묘한 냉전수구집단의 더블 플레이이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이씨는 800억대의 불법자금 모금에 관한 당사자이자 최종 책임자이다. 선거판에서 이 나라 어느 재벌이 후보 모르게 몇십 몇백억원을 전달하겠으며, 돈을 받은 당사자들이 후보에게 돈 받은 사실을 알리지 않는 일이 과연 가능하겠는가. 이씨 스스로 “대선자금에 관한 일은 모두 제가 시켜서 한 일”이라 하고, “이 문제로 구속된 사람들은 모두 실무자나 전달자에 불과하다”고 거듭 밝히고 있지 않은가.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일보 사설을 통해서 우리들이 궁금한 것이 하나있다. 이건희의 삼성이 이회창의 한나라당에 수백억원의 불법 대선자금을 지원해준 것으로 검찰수사결과 밝혀지고 있는데 방상훈의 조선일보 사설은 노무현 대통령이나 이회창씨에 대해서는 불법 대선자금과 관련해 철저히 수사해서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도 이건희에 대한 처벌문제에 대해서는 죽음 같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방상훈 세습족벌사주체제인 조선일보의 이중적인 태도를 우리들은 문제삼지 않을 수 없다.
(홍재희) ====== 선거판에서 삼성이 제왕적 족벌세습체제의 오너인 이건희 모르게 몇백억원의 불법 대선자금을 한나라당 이회창 측에게 건냈다고 한다면 믿을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분명히 이건희가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당연히 검찰수사를 통해서 시시비비를 가려 처벌 받을일이 있으면 받아야 한다고 보는데 조선일보 사설은 이 문제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죽음같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홍재희) ====== 조선사설에 묻겠다. 한나라당에 수백억원의 불법자금을 갖자바친 삼성의 이건희는 조선일보의 보호를 받아야할 성역인가? 방상훈 사장은 한번 얘기해 보시라? 여 . 야 정당에 불법 대선자금을 가장많이 전달한 삼성의 이건희에 대한 처벌없이 이회창과 노무현을 수사해서 처벌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방상훈의 조선일보야 말로 국민들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볼수 있다.
(홍재희) ====== 돈을 받은 측이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감옥에 가겠다고 한다면 돈을 준 측도 당연히 처벌 받아야 하는 것 아닌가? 그것도 한두 푼이 아닌 수백억원을 불법으로 조성해 전달한 책임자의 위치에 있는 삼성의 이건희에 대해 조선일보는 당당하게 왜 이건희의 처벌을 주장하지 못하고 있는가? 조선일보가 삼성의 이건희에게 무슨 약점이라도 잡힌 것이 있다는 말인가?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이래도 검찰이 이씨를 조사하지 못하겠다면 조사하지 못할 이유라도 정직하게 고백해야 한다. 국민은 지금 검찰이 이회창씨에 대한 수사에 전혀 열의를 갖지 못한 이유가, 이씨가 불법대선자금 모금에 간여한 증거가 없어서나 이씨에 대한 동정 때문이 아니라, 이씨에 대한 수사는 곧바로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요구하는 국민여론을 불러올 것을 염려해서라고 보고 있다. 이 같은 국민의 시각이 틀렸다면, 검찰 책임자는 지금이라도 당당하게 그 이유를 밝혀보라.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사설이 주장하고자하는 핵심이 나와 있는 대목이다. 노무현대통령을 치기 위해 이회창을 도구화하는 조선일보의 교활함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부연한다면 이회창과 방상훈이 짜고 치는 화투판과도 흡사하다. 검찰은 기회주의적으로 행동해서는 안 된다. 이건희와 이회창 . 노무현 도 성역일수 없다. 적극적이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서 시시비비를 가려야 한다. 지금 이 시점에서 진실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고 본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불법 대선자금 모금을 알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그 자금을 사용한 최고 책임자인 후보를 비켜가는 검찰수사는 이 같은 사건재발의 길을 검찰 스스로가 열어놓는 행위이자 검찰의 정도(正道)도 아니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불법 대선자금 모금을 알고 있었을 후보 뿐만 아니라 재벌오너들 부연한다면 삼성의 이건희등도 알고 있었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들에 대한 적극적인 처벌 요구를 비켜가고 잇는 조선사설의 기회주의적인 행태를 우리 독자들은 짚어내서 바로 잡아야 한다. 방상훈의 조선일보는 지금 불법 대선자금의 몸통이라고 할수 있는 삼성그룹의 이건희에 대한 문제제기는 전혀 하지 못하고 있는가?. 이러한 조선일보가 이회창. 노무현의 수사를 촉구하고 있는 것은 독자들을 기만하는 행위와 다름없다. 조선사설의 논조속에는 분명히 이건희에 대한 성역이 존재하고 있다. 이러한 조선일보를 앞으로도 계속언론대접을 해주는 것이 타당할까?
(홍재희) ======== 조선사설은
" 검찰은 당장 이씨를 조사해 구속할 사유가 되면 구속해야 마땅하다. 이씨는 스스로 사법처리를 자청했고, 노 대통령도 이미 검찰조사를 피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으므로 조사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 현 검찰총장이 얘기했듯이 스스로 자리를 물러나는 검찰총장이 앞으로 몇 사람 나와야 이 나라 검찰은 정치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검찰총장이 이런 각오인데 수사 실무자가 무엇을 두려워하며 망설이는가.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일보는 좀더 솔직해질 필요가 있다. 조선일보가 오늘자 사설을 통해서 주장하고자하는 것은 이회창씨에 대한 수사가 아니다.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수사문제이다. 왜 조선일보는 이회창씨의 문제로 빙빙 돌려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정치적 공격을 가하고 있는가? 조선일보가 떳떳치 못한 것이라도 있다는 말인가? 그리고 조선일보는 이회창씨와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적극적인 수사촉구 못지않게 삼성의 이건희에 대한 적극적인 수사를 촉구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가 어디에 있는지 한번 제시해 봐라?
(홍재희) ===== 아무래도 방상훈의 세습족벌사주체제인 조선일보가 2002년 대선 불법자금의 가장 거대한 몸통인 삼성의 이건희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지 못하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은 조선일보가 삼성의 이건희 한테 중대한 약점을 잡힌 것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조선일보는 왜 삼성의 이건희에 대한 불법 대선자금의 몸통으로서 수사를 받아야 할 위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검찰이 미온적으로 대하고 있는 것에 대해 적극수사를 촉구하지 못하고 비켜가고 있는 이유가 어디에 있는지 방상훈의 세습족벌사주체제인 조선일보는 공개적으로 밝혀라?
[사설] 이회창씨를 먼저 수사하라(조선일보 2004년 3월10일자)
이회창씨가 어제 기자회견을 통해 불법 대선자금 모금은 모두 자기가 시켜서 한 일이라며 당장 사법처리를 해 줄 것을 검찰에 요구했다. 이씨가 무슨 동기에서 이런 말을 하게 됐든 검찰은 더 이상 이씨의 말을 묵살하고 수사를 기피해선 안된다.
이씨는 800억대의 불법자금 모금에 관한 당사자이자 최종 책임자이다. 선거판에서 이 나라 어느 재벌이 후보 모르게 몇십 몇백억원을 전달하겠으며, 돈을 받은 당사자들이 후보에게 돈 받은 사실을 알리지 않는 일이 과연 가능하겠는가. 이씨 스스로 “대선자금에 관한 일은 모두 제가 시켜서 한 일”이라 하고, “이 문제로 구속된 사람들은 모두 실무자나 전달자에 불과하다”고 거듭 밝히고 있지 않은가.
이래도 검찰이 이씨를 조사하지 못하겠다면 조사하지 못할 이유라도 정직하게 고백해야 한다. 국민은 지금 검찰이 이회창씨에 대한 수사에 전혀 열의를 갖지 못한 이유가, 이씨가 불법대선자금 모금에 간여한 증거가 없어서나 이씨에 대한 동정 때문이 아니라, 이씨에 대한 수사는 곧바로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요구하는 국민여론을 불러올 것을 염려해서라고 보고 있다. 이 같은 국민의 시각이 틀렸다면, 검찰 책임자는 지금이라도 당당하게 그 이유를 밝혀보라.
불법 대선자금 모금을 알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그 자금을 사용한 최고 책임자인 후보를 비켜가는 검찰수사는 이 같은 사건재발의 길을 검찰 스스로가 열어놓는 행위이자 검찰의 정도(正道)도 아니다.
검찰은 당장 이씨를 조사해 구속할 사유가 되면 구속해야 마땅하다. 이씨는 스스로 사법처리를 자청했고, 노 대통령도 이미 검찰조사를 피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으므로 조사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 현 검찰총장이 얘기했듯이 스스로 자리를 물러나는 검찰총장이 앞으로 몇 사람 나와야 이 나라 검찰은 정치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검찰총장이 이런 각오인데 수사 실무자가 무엇을 두려워하며 망설이는가. 입력 : 2004.03.09 18:19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