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일 밤 11시 방송된 KBS의 뉴스라인 보도내용 중
강석훈기자가 취재보도한 "청문회 파행" 은 금감원의 불법대선자금 청문회에서 여당의 물리적 행사로 청문회가 파행된 것을 보도하는 내용이었으나.
보도내용은 열린우리당 이종걸의원의 청문회 저지에 대한 주장을 방송 하였고...
곧 이에 청문회 파행원인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어 보이는 한나라당 김용갑위원의 "서청원의원 석방"에 대한 상황설명을 내 보냈음...
청문회저지 주장을 내 보냈으면 왜 청문회가 왜 필요한지에 대한 대응주장이 이어져야 하는게 삼척동자도 아는 이치 아닌가.
또 보도의 초점은 이미 확정된 청문회가 파행된 것에 대한
파행의 직접적 원인
실력저지측과 진행측의 주장 및 근거
물리력 행사를 주도한 주요당사자와 물리력 행사 내용.
청문회파행의 합당성과 파급 여파
등이 기자의 멘트와 화면구성으로 보도해야 하는 것 아닌가여?
객관적 보도가 생명인 생방송 뉴스시간에도 시청자를 기만하는 언론조작을 자행하고 있는가?
뉴스다시보기에서 2/10일 뉴스라인 후반부를 꼭 확인해 보세요.
결국 "KBS, KBS를 말한다" 는 카멜레온적 변신이었음을 자인하고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