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5번했다가 3번으로 고친 사람입니다.
그야말로, 5번은 매력적인 오답에 불과하지요.
언어영역이 무슨 수학이나 과학처럼 답이 딱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다 억지로 끼워맞추면 모든 보기가 답이 될 수 있는 것들인데,
2개를 모두 정답으로 인정하면 나머지 문제는 왜 복수정답을 인정하지 않는 겁니까?
"더 정답에 가까운 걸 고른다"
이건 모든 수험생들이 알고 있어야 할, 또 반드시 지켜야 할 철칙과도 같은 겁니다.
이번 복수정답 처리가 확실시 되면, 평가원은 정말 평생 지우지 못할 오점을 남기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이런 항의는 끊이지 않겠죠.
최종적인 결과는 내일 발표되니 두고보겠습니다. 현명한 선택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