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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횡포

현대 자동차는 정부가 지정해 놓은 소비자 피해 보상 규정도 따르지 않아도 되는 거대 기업인가?

아니면 배째라식 막가파 그룹인가?





본인은 2004년 11월 1일 현대자동차로 부터 뉴 그랜져 xg를 한대 구입했습니다.





저의 불찰이지만 영업사원이 차량의 상태를 모두 확인했다고 하였고,

지난해 같은 기종의 차량을 구매한 영업사원이었기에

별생각하지 않고 차량을 인수 운행을 하였습니다.



3일 가량 운행했을때 차에서 심한 타는 냄새가 나서

현대자동차 서비스선테 전화로 새차에서 타는 냄새가 심하게 난다고 문의 했고,

상담원 및 정비원이 새차에는 은분이 있어 은분이 타는

냄새일거라고 알려 줘서 그런가 하고 타고 다녔습니다.



또한, 차에서 고음의 호로라기 소리가 나다 말다하고, 삐거덕대는 소리가 나서 현대정비 서비스 센터에

연락을 했고, 정비원이랑 통화를 했는데 소리가 멈춰서

다음에 소리가 날때 정비소를 방문하겠다고 한 일도 있었습니다.



그후 차를 인수 받은지 11일 되는 날(차량 누적 운행 거리가 1000km 되는 시점)

엔진 오일도 갈고, 기타 정비할것들(냄세, 소음)도 있고 해서 현대 그린서비스에 방문해서



소음은 대쉬보드에서 나는 소리라서 대쉬보드를 교채받고,



냄새와 관련한 정비 및 엔진오일 교환을 위해 차를 리프트에 올려서 차량 밑을 점검하는데

차량 밑에 알수 없는 오일이 흐르고 있어서 정비사와 함께 점검을 했습니다.



검정색과 붉은색의 오일이 누유되어 엔진보호 커버에 고여 있었고,



새차에서 오일이 새고 있어 너무 황당해서 차량을 교채 요구했고,

현대자동차에서는 교채 해줄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저의 잛은 소견으로 생각할때 분명 하자있는 차였고, 하자 있는 차에 대한 교환은 당연한

일이라 생각하고 관련되 규정이나 법규를 찾아보았습니다.



찾다 보니 재정경제부에서 고시한 소비자 피해 보상 규정이라는것이 존재하고 있더군요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재정경제부 고시 제 2003-18호 소비자 피해 보상 규정에 따르면

- 차량인도일로부터 1개월이내에 주행 및 안전도 등과 관련한

- 중대한 결함(조향장치, 제동장치, 원동기(엔진) 및 동력전달장치에 발생한 하자)이 2회이상 발생하였을 경우

- 제품 교환 또는 필수제비용을 포함한 구입가 환불 하여야 함.



이와 같은 규정을 찾았고, 이에 따라 저의 차의 상태와



재정경재부 소비자 피해 보상 규정을 해석해보니 교환의 요건이 된다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저의 차는

원동기(엔진) : 엔진 오일 누유 (약 25% 오일 누유)

조향장치부 : 파원핸들 오일 누유 ( 오일 게이지 하한선 이하까지 누유)



의 두가지 결함을 가지고 있는 1개월 이내의 차량으로

당연히 차량 교환 사유가 된다고 판단하고 현대자동차 담당자를 통해서

교환을 요구하였으나, 교환은 절대 불가하다는 이야기만 반복하고,

엔진오일은 1.5L 이하로만 줄어 들지 않으면 상관 없다고 이야기 합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만 반복되어, 현대자동차 홈페이지 고객 상담센터에

정식으로 상기 문제를 제기했고, 더이상 논쟁에 휘말리기 싫어 차량금액

전액을 환불해달라고 요구하였고, 환불이 불가능하면 불가능한 이유를

현대공식입장의 문서로 저에게 전달해달라고 수차례 요구 하였으나

문서로 차량 교환이나 환불이 불가능 하다는 입장을 발표 할 수는 없다하고,

말로만 계속 불가능하고, 엔진에는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고객이 정부가 정한 규정을 들어 교환 및 환불을 요구하는데 정확한 근거도 없이,



공식적으로 대응도 하지 않고, 말로만 대처하는 현대자동차의 저 행동방식은 뭐라고 이해를 해야 할지

알수가 없습니다.



현대자동차라는 대 그룹에서 세계로 뻗어간다는 현대자동차에서 엔진의 볼트를 제대로 잠그지 않아서,

파워오일 연결 부위의 너트를 제대로 잠그지 않아서

엔진에서 오일이 누유되고,

핸들 부분에서 오일이 누유되는 차를 만든다는 것도 우스운 이야기 지만

이런 차를 테스트도 하지 않고 출고하는 공장이나,

이런 차를 받아서 고객에게 전달해주는 영업사원이나,

이와 같은 문제를 구두로만 처리 할려는 고객지원센터나

어디다 이야기를 해야 할지 난감할 따름입니다.



이와 똑 같은 이야기를 4일동안 제가 총 6명의 현대 직원에게

반복하고 반복하고 반복하고 반복하고 있습니다.



처음 만난직원에게 이야기 하면, 다음 담당자는 처음 직원에게서 대충 전달 받고 또 저와 상담을 합니다.

저는 또 똑같은 이야기를 반복합니다.

그런짓을 제가 6명에게 했습니다. (영업사원, 영업소장, 고객센터상담원, 고객센터주재원, 엔지니어, 고객센터담당과장)



담당자가 바뀔때 마다 같은 이야기를 반복하게 만들더군요.



현대의 정책인가 했습니다 고객이 지쳐 나가 떨어지도록 만드는게,

그래서 저도 정책을 바꿨습니다. 한사람이랑 상담하는 내용을 녹음을 하자 녹음해서 들려주면 되지 않겠나 싶었습니다.

응해 주지를 않더군요.



그래서 공식회된 문서로 현대자동차의 입장을 알려달라고 계속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 일은 어떻게던 결론이 나겠지요.



끝으로 전 현대의 골수 팬이었습니다.

90년대 초 소나타2 부터 구매해서 타고 다녔고,

95년돈가 차에 이상이 생겨 정비센터를 방문했을때 받았던 친절 덕분에 현대자동차의 팬이 되었고,

10년을 살아오면서 총 4대의 차량을 구입했습니다.

2003년 이번 문제의 차종과 같은 그랜져를 구입해서 잘 타고 있고,



이제는 싫습니다. 현대 자동차라는 회사

현대자동차가 보면 아무것도 아니겠지요 100만대 수출이라는 쾌거도 이룩했는데

국내에서 차 4대 산걸 뭐 이야기 하냐 하겠지요.



후회 합니다.

너무 후회 합니다.

온라인에서 다른 사람이 현대차의 불량 a/s와 횡포를 이야기 할때

웃어넘긴 나를

그 충고를 무시하고 또 현대라를 산 나의 무지함을

너무 후회합니다.



이제 현대자동차에서 차량 가격을 환불 받아서

다른차 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