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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가는 것이 이득

우리사회 남자들에 관심사인 군대생활 이야기... 일부 군생활을


악평하는 글을 읽고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다. 감수성이 예민하고,


인생 진로를 좌우할 나이에 2년간이나 군대에서 썩힌다고 생각하는


젊은이들이 보기보다 많은 것 같아 군대생활을 정직하게 28개월 찍고


전역한 보통선배로써 솔직한 감정을 전한다.





나도 솔직히 입대할 때 기분 정말이지 영 아니더라고, 병역비리문제가


우리사회에 한창 이슈 되던 시절 나라의 부름에 기꺼이 응하였다.


꼭 나만 손해 보는 그런 심정을 억누른 채 입영 신병교육을 아무 생각 없이


마치고 나니 그때부터 뭔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더라고. 나 자신 존재와


부모는 무엇이고? 고향? 국가란 무엇인가? 순박하게 스쳐가더군.





자대에 전입되어 이등병 졸병의 생활 코미디에서 보아오던 병영 분위기


전부였고 정신없는 가운데 하루 이틀 , 한달 두 달 지나면서 군대 병영생활을


통하여 자신도 모르는 가운데 정신적, 육체적인 크게 성장함을 100일 휴가와


첫 휴가 나와 보니 알 수 있더라구. 개인마다 군을 보는 시각이 같을 수는


없겠지만 군대생활 손익을 따져보았는데





첫째로, 군대생활을 무사히 졸업하면 국가로부터 최고의 자격증을 선사받게


되는 것이다. 병역을 불이행하면 몇 년간 신상은 편할지 모르지만 인생을


살아가는 데는 많은 제약조건이 된다는 것이다.





둘째로, 전역이란 누구나 공인하는 완전한 대한민국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것이다. 군병영생활의 특수한 관계를 극복하고 체험한 사람은


사회 어느 조직, 계층에 서도 자신의 역할을 100% 발휘 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로, 자신을 몇 단계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군생할 간 책임감, 감투정신, 상무정신들은 언제나, 어디에서나, 모든 것을


수행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된다. 이외도 남자로써 절대적으로


필요한 리더십 구비, 체험하는 등 잃는 것보다는 얻는 것이 많은 게


군대 생활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