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조선(北朝鮮) 정보(情報) : 핵포기(核抛棄)는 없다
8월23일 오후(午後), 방금 평양(平壤)에서 돌아온 한 요인(要人)을 만났다.
[Q] 김정일(金正日)이 핵(核)을 포기할 것인가.
[A] 절대로 안할 것이다.
[Q] 그러면 핵무기(核武器)를 껴안고 죽는데....
[A] 그럴지도 그러지 않을지도. 김정일은 지금 두 가지 희망(希望)을 갖고 버티고 있다. 핵무기를 개발(開發)하면 미국이 치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남조선(南朝鮮)에서 친북정권(親北政權)이 등장(登場)하여 적화통일(赤化統一)이 이뤄질 것이란 꿈이다. 남조선의 친북세력(親北勢力)이 지금 김정일을 버티어주고 있다.
[Q] 김정일이 무너지면 대체정권(代替政權)이 서겠는가.
[A] 그런 일 없을 것이다. 김정일이 무너지면 체제(體制)도 해체(解體)된다고 보아야 한다.
[Q] 쿠데타(coup detat), 김정일 암살(暗殺)의 가능성(可能性)은 있는가.
[A] 쿠데타의 가능성은 없고 암살은 있다고 보아야 한다. 장성(將星)들은 혁명유자녀(革命遺子女) 출신(出身)들이 많은데 김일성(金日成)의 유지(遺志)를 받들어 김정일에게 충성(忠誠)을 다 바치고 있다.
[Q] 중국 정권이 김정일을 포기(暴棄)하지 않겠는가.
[A] 김정일이 무너지면 체제가 붕괴(崩壞)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선뜻 결정(決定)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중국은 핵무기를 포기하면 낡은 재래식(在來式) 무기(武器)를 새것으로 바꿔주겠다는 설득(說得)도 한다고 하지만 김정일이 말을 듣지 않는다.
[Q] 그렇다면 김정일이 오래 간다는 이야기인데....
[A] 그건 그렇지 않을 것이다. 그의 최후(最後)는 갑작스럽게, 드라마틱(dramatic)하게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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