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국내외 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가 발전과 국민의 안녕을 위해 힘쓰시는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지금 현재 발생하고 있는 에너지 대란에 대하여 대단히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비록 소시민의 글이지만 끝가지 읽어 주시고, 지금의 고유가 에너지 대란의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을 결정하시는데 참고 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최근 국내외적으로 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갖가지의 경기부양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서민들의 경제에 대한 주름살은 더욱 깊어만 가고 있습니다. 또한 국제 유가마저 44달러를 넘어서는 등 서민 경제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IMF때의 위기상황 보다도 더 어렵다는 말이 나올정도로 체감 경기는 바닥을 향해 치닫고 있으며 유가 상승은 일시적인 상승세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배적인 예측이라는 것입니다.

지금 현재 정부에서 고유가로 인한 에너지 절약을 국민들에게 호소하는 것 보다는 좀더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정책결정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심야 영업시간 단축, 옥외조명 제한 등의 대책을 조속히 정립하여 실천하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유가가 상승하는 것에 대한 책임이 물론 정부에게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기름 한 방울 나지 않은 우리나라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은 절약하고 이끼는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유흥업소의 심야영업시간 단축을 하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유흥업소 심야영업시간의 무제한으로 인하여 소비되는 에너지를 영업시간을 단축하고 엄격하게 관리함으로 인하여 에너지 절약의 효과 뿐만이 아니라 심야에 발생하는 강력범죄 또한 줄어들 것입니다.

유흥업소의 심야영업으로 인하여 소비되는 것은 비단 에너지만이 아닙니다. 세계적으로도 찾아볼 수 없는 비뚤어진 유흥문화로 인하여 가정이 파탄되고 각종 강력 범죄들이 늘어나고 퇴폐문화의 만연은 범죄의 온상이 되어버린 것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그런면에서 본다면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실시하는 유흥업소의 심야영업시간 단축은 국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으며 우리나라의 음주문화 또한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 사정 속에서 손님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네온사인을 밝게 비추고 실내 또한 밝은 조명을 비추고 있는 것을 보면 참으로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처럼 불필요하게 낭비되고 범죄의 온상으로 사용되어지는 에너지를 축적하여 국가 산업 발전에 필요한 동력으로 사용된다면 국제유가 대란의 위기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두서 없는 글 끝가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쪼록 지금의 에너지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나가자는 생각으로 올린 글임을 이해하시고 정책을 결정하시는데 참고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