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집회 군중
어제 촛불집회 군중들에게 열린우리당, 한나라당, 민주당 국회의원 한동안 곤혹을 치췄는데, 배일도의원 마져도 야유하는 진풍경
아이디 태풍이라는 청소년은 국회의원 자격을 갖추었지만 피선거권 나이가 차지 못ㅎ란 것이 흠.
이상하게도 어제의 촛불은 너무 잘 타서 3시간 버티는 양초가 두시간도 못되어 다 타버리는 이상한 경험. 혹시 공기나 기압의 영향인가?
물론 실내에서는 밤새 타지만, 옥외에서는 바람이 도와주므로 더 잘타서 경험상 3시간 정고가 수명인데, 어제는 너무 잘 타서 또 쓰다 남은 초를 사용한 것.
그리고 어제 손봉숙 의원님이 맗씀하신 김선일 장례식 풍경대로, 복수는 복수를 낳고, 사랑은 사랑을 잉태하기 마련이지요. 장례식에서는 결코 복수나 응징이나 하는 언어가 사용되지 않았다면서, 오히려 이라크인을 사랑할 것이라고 했답니다. 그런 의지와 실천이 곧 우리의 진정한 국방이지요. 우리 각자의 진정한 보호막이지요.
중요한 것은 지금 이라크는 그리고 중동인은 강자가 아니라 약자라는 것, 글로벌 사회에서 아직도 고립되어 있다는 것, 이것은 과거 우리 민초들의 위치와 전혀 다를게 없다는 것, 그런 이들에게 복수하는 것은 권위주의를 기만적으로 계승하는 행위라는 것.
만새 올림.
그리고 어제 집회즈음에 저에게 전화하신분이 누구신지 그 시간을 피해서 단문메시지로 표시해 주시기 바람. 발신자표시써비스는 되지 않습니다요!